
[점프볼=서호민 기자] 바레아가 댈러스와의 11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10일(한국 시간) '댈러스 모닝 뉴스' 등 美 현지 매체들은 댈러스 매버릭스가 베테랑 가드 JJ 바레아(36, 178cm)를 방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댈러스는 지난 주 바레아와 1년 베테랑 미니멈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지만, 사실 이 때부터 그를 방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 출신의 바레아는 2011년 댈러스에서 함께 우승을 맛봤던 가드 자원으로, 스피드를 앞세운 빠른 돌파와 안정적인 리딩 능력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댈러스의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다만, 어느덧 36살의 노장이 된 바레아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과 노쇠화가 겹치면서 이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세스 커리, 딜런 라이트, 트레이 버크 등에 밀려 지난 시즌 그는 커리어 통틀어 가장 적은 29경기를 출전하는 데 그쳤다. 댈러스에서 방출된 바레아는 NBA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가길 희망하고 있다는 후문.
한편, 바레아와 댈러스의 길고 긴 동행이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마크 큐반 댈러스 구단주의 통 큰 양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큐반 구단주는 바레아의 방출 비용으로 베테랑 미니멈에 해당하는 260만 달러(한화 약 28억원) 1년치 연봉을 내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바레아가 11년 간 댈러스를 위해 뛴 것에 대한 큐단 구단주의 보답으로 일종의 퇴직금 개념인 셈이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큐반 구단주의 대인배적인 면모가 또 한번 재조명 받고 있다. 큐반 구단주는 지난 2000년 댈러스 구단주로 취임한 이래, 수년 간 선수 복지 증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앞장 섰다. 얼마 전에는 노숙자로 전락한 前 NBA 선수 딜론테 웨스트에 필요한 치료 비용 등을 전액 지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