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비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바스켓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NBA 은퇴를 선언했던 배경에 대해 밝혔다.
루비오는 지난해 8월 정신 건강 이슈로 스페인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이로 인해 2023 FIBA(국제농구연맹) 월드컵에 불참했다. 루비오는 이후 소속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도 합류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은 채 회복에 집중했던 루비오는 1월 5일 클리블랜드와의 계약을 해지, NBA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자국으로 돌아간 루비오는 NBA 진출 전까지 뛰었던 FC 바르셀로나에서 개인훈련을 소화했고, 잔여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2025 FIBA 유로바스켓 조별리그도 출전했다.
루비오는 “불안장애,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여전히 수준 높은 리그에서 경기를 치를 순 있었지만,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다. 내가 누군지 몰랐고, 힘든 순간의 연속이었다. 두려웠다”라고 회상했다.
루비오는 23일 라트비아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선발로 나서 20분 13초 동안 11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남겼다. 이어 26일 벨기에와의 경기 역시 선발 출전, 13분 19초 동안 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비록 스페인은 2경기 모두 패했지만, 스페인 팬들로선 국가대표 루비오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일이었다.
루비오는 “어두웠던 과정을 거친 끝에 나 자신을 구했다. 지금은 편안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덕분에 새로운 기회를 통해 농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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