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점점 6강 플레이오프에서 멀어지고 있다. 물론 지난 시즌에도 시즌 막판 기적처럼 살아나며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아직까지 6위 전주 KCC와 3경기 차이이기에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기 전에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이 바라는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 특히 가스공사가 신바람을 낼 때 한 축이었던 정효근이 너무나도 존재감이 없다.
유도훈 감독은 20일 창원 LG와 경기에서도, 22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도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가야 한다”고 했다.
“무리가 가더라도 더 처지기 전에 주축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고 주축의 활약을 기대한 유도훈 감독은 특히 정효근을 언급했다.
LG와 경기를 앞두고는 “정효근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도 한 번은 그 부상 부위로 인해서 다른 부위가 안 좋았다”며 “이제는 통증이 없다고 하니까 책임감을 가지고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현대모비스와 경기 전에는 “(부상 당했던) 효근이 무릎은 어느 정도 (완쾌)되었다. 초반에는 조절을 하면서 왔다. 큰 부상이 안 온 게 다행이다”며 LG와 경기처럼 비슷한 말과 함께 “(유슈 은도예를) 데본 스캇으로 바꾸고 머피 할로웨이와 함께 하면서 효근이의 3번(스몰포워드) 잠재력이 터지길 바란다”고 했다.
정효근은 LG와 맞대결에서 23분 51초 출전해 야투 8개를 모두 실패하고 자유투로만 3점(6개 시도)을 올리고 3리바운드 1스틸을 곁들였다.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는 26분 36초 동안 코트에 나서 역시 3득점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야투는 9개 던져 1개 성공했다.

결승 같은 경기와 정효근의 기록은 너무나도 맞지 않는다. 더구나 정효근이 미스매치를 공략하길 바라는데 상대는 이를 간파하고 대비해 무용지물이었다.
정효근을 살려줄 수 있는 다른 움직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신승민을 당분간 기용하면서 정효근이 컨디션을 끌어올리길 바라야 한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원정 5연전을 갖는다. 정효근이 살아나거나 아니면 다른 대안을 찾아야만 가스공사는 반등할 수 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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