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도는 지난해 11월 1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늑골 부상을 당한 뒤 약 두 달 만인 지난 3일 수원 KT와 경기에서 복귀했다.
지난 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를 지켜봤을 때 이재도는 철저하게 이정현과 교체로 투입되었다.
10일 고양 소노와 창원 LG의 맞대결이 열린 창원체육관.
손창환 소노 감독은 이날도 이재도를 이정현의 교체 선수로 투입할 것인지 묻자 “오늘(10일)은 그렇게 하려고 한다”며 “시즌 초반에 같이 투입했다. 처음 시작이라서 손발을 맞추려고 했던 거다. 지금은 어떻게 시너지를 낼까 고민한다. 이정현이 지치면 그 다음 백업이 약해서 둘을 번갈아 넣어서 기용하다가 상황이 되면 둘을 같이 투입하는 걸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두 선수를 동시에 투입하는 상황이 이날 나왔다.
1쿼터를 거쳐 2쿼터 막판까지 이정현이 벤치로 물러날 때 이재도가 코트에 나선 건 같았다.
2쿼터 종료 0.9초를 남기고 정인덕에게 자유투를 내줬다. 전반 남은 작전시간을 요청한 소노는 이정현과 이재도를 동시에 투입해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가 시작되자 다시 이정현만 기용한 소노는 3쿼터 7분 39초를 남기고 38-47로 뒤질 때 김진유 대신 이재도를 출전시켰다. 이재도가 복귀한 뒤 이정현과 제대로 함께 뛰는 순간이었다.
3쿼터 종료 19초가 남을 때까지 이정현과 이재도가 호흡을 맞췄는데 56-65, 9점 차이는 변함이 없었다.
소노는 56-67로 4쿼터를 시작할 때도 이정현과 이재도 조합을 유지했다.
4쿼터에 강한 LG에게 흐름을 완전히 내준 소노는 2분 33초를 남기고 64-84로 뒤질 때 식스맨들을 투입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 이정현과 이재도가 같이 뛴 14분 48초 동안 코트 마진은 -9점이었다.

이재도가 부상으로 빠져 있어 오프 시즌 동안 두 선수가 함께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조화를 맞춰가야 한다.
소노는 11승 19패로 7위다. 6위 수원 KT(15승 16패)와 3.5경기 차이다.
두 선수의 시너지가 나와야 소노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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