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하나원큐 vs 올 시즌 하나원큐, 승자는?

최서진 / 기사승인 : 2022-11-29 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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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승자는 지난 시즌 하나원큐다.

부천 하나원큐는 올 시즌 승리가 없는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도완 감독을 선임했고, FA인 신지현을 잔류시켰다. 더불어 김애나를 영입해 더 나은 하나원큐를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올시즌 성적표 또한 최하위다.

올 시즌 하나원큐는 득점(62.9), 실점(77.1)이 리그 최하위다. 다행히 리바운드는 43.3개로 리그 3위지만, 리바운드를 잡아도 빠른 트랜지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다. 더불어 현대 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3점슛은 한 경기 평균 4.3개(리그 6위)를 성공하고 있다. 리그 1위인 아산 우리은행의 평균 9.5개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차이다. 3점슛으로만 약 15.6점이 벌어진다는 말이다. 더불어 3점슛 성공률은 18.1%다. 리그에서 유일한 10%대로 역시나 최하위다.

지난 2021~2022시즌 하나원큐는 5승 25패로 최하위였다. 그럼에도 2021~2022시즌과 올 시즌 하나원큐를 비교하면 지난 하나원큐가 승리한다.


직전 시즌 하나원큐는 리그 최하위였지만 경기당 평균 3점슛 5.7개를 성공했고, 3점슛 성공률(리그 5위)은 28.0%였다. 올 시즌과 3점슛 성공률에서 10%가량 차이 난다. 올 시즌 하나원큐가 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2021~2022시즌 하나원큐는 어떻게 5승을 따냈을까. 하나원큐는 2라운드 첫 경기인 부산 BNK썸과의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84:81의 첫 승리를 따냈다. 하나원큐는 이를 포함해 승리한 5경기 평균 80.6점을 꽂았고 그중 3점슛은 8.8개, 성공률은 37.6%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하나원큐를 책임지는 신지현의 책임감이 막중하다. 그러나 올 시즌 신지현 또한 지난 시즌 신지현보다 뒤처졌다. 가장 큰 차이는 3점슛에 있었다. 지난 시즌 평균 3점슛 1.6개였지만 올 시즌은 1.0개다. 3점슛 성공률은 지난 시즌 평균 31.0%였지만 올 시즌은 21.2%로 대폭 하락했다.

하나원큐에서 신지현의 역할이 100이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신지현의 활약이 필수적인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더불어 올 시즌 하나원큐는 3점슛 성공률,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트랜지션이 좋아져야 한다. 그래야 올 시즌 하나원큐가 상대팀이 아닌 지난 시즌 하나원큐라도 이길 수 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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