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춘계] 남고부 MVP 경복고 윤현성 "표현할 수 없는 기쁨"

해남/배승열 / 기사승인 : 2024-03-17 11: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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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배승열 기자] 경복고 트윈타워 윤현성이 남고부 MVP로 호명됐다.

경복고는 지난 16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자 고등부 결승 계성고와 경기에서 83-63으로 이겼다. 경복고는 지난 2016년 춘계 연맹전 우승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1쿼터를 20-18 근소한 리드로 마친 경복고는 2쿼터 윤현성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윤현성은 결승에서 31분 36초 동안 30점 13리바운드로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대회 기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윤현성은 남고부 MVP에 선정됐다.

윤현성(203cm, F.C)은 "1학년 때 우승한 이후 처음이다"며 "작년에 하지 못한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그동안 노력하고 운동한 성과를 3학년 첫 대회부터 이뤄 좋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버저가 울리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었다. 선수들도 정말 좋아했고, 코치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경복고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다. 8강 결선에서는 라이벌 용산고를 넘었고, 결승에서는 대회 다크호스 계성고를 압도했다.

윤현성은 "팀이 우승으로 첫 대회를 잘 마무리했다. 팀 기록을 보면 어느 한 선수가 잘해 팀이 이기는 게 아니라 모든 선수가 고른 기록으로 이기는 경기가 많았다. 팀원들이 팀을 위해 희생한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돌아봤다. 그는 "개인적으로 파울 콜에 예민하게 반응한 점이 있었다. 영상 미팅을 하면서 고쳐 나아가겠다. 팀을 위해 더 희생하고, 한 발 더 뛰어 팀 목표인 '전관왕'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경복고는 짧은 휴식 후 오는 26일 전남 영광에서 열릴 협회장기 대회를 준비한다. 경복고가 영광에서 2관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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