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을 끝으로 2020~2021시즌의 1/3인 2라운드가 끝났다. 전주 KCC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11승 7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다.
KGC인삼공사는 공수 밸런스가 좋다. 83.2득점과 79.1실점으로 공격력 2위, 수비력 3위다. 그렇지만, KCC는 극과 극의 공격과 수비력을 보여줬다. 79.4점에 그쳐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득점을 올렸지만, 상대에게 가장 적은 76.1점만 내줬다.
보통 수비력이 가장 좋았던 팀은 최소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0개 구단으로 치러진 1997~1998시즌 이후 1999~2000시즌 창원 LG와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외하면 모두 플레이오프 무대에 섰다.
특히, 2002~2003시즌부터 2007~2008시즌까지 6시즌 연속 수비 1위는 정규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반대로 공격력이 10위였던 팀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편이었다. 최근 3시즌 연속으로 정규경기에서 9위에 머물렀고, 9위 또는 10위에 그친 시즌도 12번이다. 득점 10위에 그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건 7번이다.
간혹 득점 10위와 실점 1위인 경우가 나왔다. 1997~1998시즌 인천 대우증권(현 전자랜드), 1999~2000시즌 창원 LG, 2004~2005시즌 TG삼보, 2010~2011시즌 원주 DB, 2016~2017시즌 울산 모비스다. LG를 제외한 4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TG삼보는 정규경기 우승과 플레이오프 챔피언에 등극했다.
TG삼보를 통합우승으로 이끈 감독은 현재 KCC 전창진 감독이다. KCC는 2라운드까지 득점과 실점, 순위에서 TG삼보를 떠오르게 만든다.

참고로 KCC와 반대로 득점 1위와 실점 10위였던 사례는 4번 있었다. 2000~2001시즌과 2001~2002시즌 LG와 2004~2005시즌과 2006~2007시즌의 대구 동양(현 고양 오리온)이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KBL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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