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희 원장이 이끄는 충주 삼성 리틀 썬더스 농구교실 U12부는 30일 충주 수안보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충주시 생활체육 농구대회’ 충주 국원초와의 경기에서 27-23으로 승리했다.
본 경기는 이벤트 매치로 진행, U8부와 U9부, U10부, U12부까지 총 4개 종별 15개팀이 참가하여 충주를 달굴 농구 꿈나무들간 매치업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 후 만난 김민규는 “내가 참여하는 경기는 단 한 경기인 대회이지만, 이기니까 기분이 좋은 것은 매번 똑같은 것 같다. 앞으로도 있을 경기를 대비하는 것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 경기라 생각한다”라며 본 대회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민규의 골밑 지배력은 4쿼터 내내 드러났다. 큰 키를 활용한 적극적인 림어택은 기본이며 파워 있는 페인트존 지탱으로 엘리트 농구부인 국원초를 상대로 충주 삼성이 유리한 경기를 펼치는 데 힘을 불어넣었다. 슈팅이 엇나간 순간에는 재빠르게 풋백 득점을 시도하는 집중력까지 더했다.
김민규는 “골밑에서 포스트업 공격을 하는 것은 늘 자신 있다. 상대 수비를 뚫고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는 것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는 것 같다. 그만큼 드리블 이후 동료들에게 패스를 잘 주는 능력도 기르고 싶어진다”라며 골밑 공격에 나서는 단단한 마음을 전했다.
충주 삼성 골밑의 든든한 수호신으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코치진 역시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렇기에 이벤트 매치이지만, 박하나 코치는 경기 중 김민규에게 많은 지시사항을 전하며 그의 발전을 도왔다.
“(박하나)코치님은 늘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신다. 기회가 나면 늘 자신 있게 슛을 시도하라고 말씀해주시고, 경기 중에도 내가 뭘 더 해야 하는지에 대해 수시로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된다.” 김민규가 전한 박하나 코치의 공이었다.
올해로 초등학교 6학년인 김민규는 지난 7월 말, 클럽 농구 생활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더하기도 했다. KBL이 주최하는 유스대회 삼성 소속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개최된 KBL 유스대회는 프로팀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많은 클럽 농구 선수들에게는 꿈 같은 시간이자 농구력을 늘릴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서울과 경기도 권역 내에 속한 타 리틀썬더스 농구교실보다 인프라가 한정적인 것을 감안한다면, 충주 삼성 소속 김민규가 삼성 대표의 한자리를 얻어낸 것은 엄청난 성과를 달성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민규는 삼성을 대표하여 출전한 양구에서의 기억에 대해 “기분이 매우 좋았던 대회다”라고 웃으며 “중학교에 가서도 클럽 농구나 동아리 농구를 하고 싶은 의지가 크다. 그런 측면에서 KBL 유스대회에 참여한 것은 앞으로 농구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KBL 유스대회가 자신에게 도움이 된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충주 지역 이외의 친구들과도 함께 뛰고 겨뤄보는 것도 좋았다. 나보다 잘하는 친구들과 경기를 한 것은 성장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민규는 “지금도 여러 포지션을 오갈 때가 많다. 농구가 좋기 때문에 그만큼 여러가지를 다 잘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이상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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