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지긋지긋한 마이애미전 6연패에서 탈출한 댈러스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93-83으로 이겼다. 완벽한 승리였다. 전반까지 마이애미의 장기인 3점슛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댈러스는 1쿼터부터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시즌 2승(3패)째를 수확했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이번 시즌 첫 ‘더블-더블’을 신고했다. 27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18득점 3어시스트), 조쉬 리차드슨(11득점 3어시스트), 도리안 핀니-스미스(12득점 5리바운드)의 지원도 주효했다.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19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더블-더블, 신인 프레셔스 아치우와가 경기 초반 반짝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했다.
1쿼터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극심한 슈팅 난조를 보였다. 6분간 5-5로 다소 저득점 양상의 게임이 진행됐다. 이후 타일러 히로가 적막을 깨는 2득점에 성공했지만, 먼저 치고 나간 팀은 댈러스였다. 돈치치를 중심으로 하더웨이가 3점슛 한 개 포함 연속 5득점을 올렸다. 돈치치 역시 득점(3점)에 가담했다. 히로가 마지막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1쿼터는 20-16으로 댈러스의 리드로 끝났다.
2쿼터에는 시작과 동시에 댈러스 벤치서 나온 제임스 존슨이 같은 자리(오른쪽 45도)서 3점슛 두 방을 터트렸다. 3점라인 밖에서 나온 시원한 득점이었다. 이에 핀니-스미스(3점)도 거들었다. 마이애미의 아데바요와 아치우와도 자유투 득점으로 댈러스를 끈질기게 쫓아갔지만,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27-33).
점수가 급격히 벌어지기 시작한 건 2쿼터 막판이었다. 돈치치가 아데바요를 앞에 두고 환상적인 풋워크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3점슛도 성공. 여기에 하더웨이의 전반 마지막 3점슛을 더한 댈러스는 빠르게 15점(46-31) 차를 만들어 놓으며 전반을 마쳤다. 마이애미는 전반 동안 단 한 개의 3점슛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3쿼터에는 그 간격이 더 벌어졌다. 2쿼터 종료 직전에 받은 돈치치의 테크니컬 파울 덕분에 자유투와 아데바요의 득점이 이어진 마이애미였지만, 이내 핀니-스미스와 하더웨이에게 연속으로 3점슛을 얻어맞았다. 22점(34-56) 차로 뒤지기 시작했다.
또 던컨 로빈슨의 이날 경기 첫 3점슛을 시작으로 안드레 이궈달라, 히로가 지원사격에 나섰지만 돈치치가 다시 이를 가로막았다. 돈치치는 스탭백 3점슛을 포함하여 순식간에 10점을 몰아넣었다. 3쿼터 한때 24점 차까지 벌어졌던 마이애미는 3쿼터를 53-73으로 마쳤다.
이후 더 이상의 추격도, 반전도 없었다. 4쿼터는 일방적인 경기가 유지됐다. 에이브리 브래들리와 켈리 올리닉이 연속 득점으로 10점(73-83) 차까지 점수를 좁혔지만, 승부에는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그렇게 댈러스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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