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정말 치열하더라고요” 이우석이 첫 국제대회서 느낀 점

인천공항/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3 11: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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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공항/최창환 기자] 우여곡절 끝에 치른 첫 성인 국제대회. 대표팀 막내 이우석(23, 196cm)은 큰 깨달음 속에 대회를 마쳤다.

한국남자대표팀이 귀국했다.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간단하게 해단식을 가진 후 흩어졌다.

이우석으로선 우여곡절 끝에 치른 첫 성인 국제대회였다. 이우석은 2021-2022시즌이 한창이었던 지난 1월 26일 2022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 1, 2 최종명단 14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유니폼을 받지도 못한 채 대표팀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우석은 아시아컵 강화훈련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여준석이 미국무대 도전 의사를 밝히며 대표팀에서 하차하며 생긴 한 자리를 꿰찼다.

이우석은 아시아컵에서 대만과의 예선전에 결장했을 뿐, 이외의 3경기는 모두 교체 출전했다. 이우석은 중국전에서 압박수비에 당황한 것도 잠시, 속공 전개와 중거리슛 등을 묶어 한국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우석의 이번 대회 기록은 3경기 평균 14.6분 4.7점 야투율 62.5%(5/8) 2.3리바운드 1.3어시스트 0.7스틸. 3점슛은 4개 가운데 2개 넣었다.

다만, 부상 여파로 온전한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중국전에서 자유투를 얻어내던 도중 허벅지부상을 당했다. 이우석은 “허벅지 타박상을 입어서 약을 먹으며 뛰었다. 트레이너들이 치료를 잘해준 덕분에 경기를 치를 수 있었는데 팀(현대모비스)에 합류한 후 치료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우석은 이어 첫 국제대회를 치른 소감에 대해 “굉장히 아쉽다. 부상도 당해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했지만 느낀 부분이 있었다. 국가대항전이다 보니 정말 치열하더라. 공수에서 다 에너지를 쏟는 게 느껴졌다. 상대와 부딪치는 상황도 더 많았고, 이 부분을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뉴질랜드전에서는 허훈의 결장, 이대성과 최준용의 퇴장으로 인해 1번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우석은 “1번을 잘 소화해야 나의 가치도 더 올라갈 수 있다. 팀으로 돌아간 후 1번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이)대성이 형이 빠진 후 경기를 잘 끌고 가지 못해 분하다. 결과는 받아들여야 한다. 또 기회가 생긴다면 더 노력해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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