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반야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30분 55초 동안 27점 3점슛 3개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5블록슛을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가 맹활약했으나 118-123으로 패, 3연패에 빠졌다.
샌안토니오는 패했지만, 웸반야마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을 5개 이상 기록하며 데뷔 첫 5x5를 작성한 것. ‘ESPN’에 따르면, 이는 NBA 역대 15번째이자 2001년 자말 틴슬리 이후 신인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또한 만 20세에 만들며 최연소 기록도 새로 썼다. 가장 최근 5x5는 2019년 유서프 너키치가 달성했다.
웸반야마는 하루 앞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는 19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5블록슛을 기록한 바 있다. 웸반야마는 마이클 조던에 이어 역대 2번째로 2경기 연속 5스틸 5블록슛 이상을 작성한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웸반야마는 이를 들은 후 “조던은 그때 이겼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조던은 1987년 2월 23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4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8스틸 5블록슛을 기록했다. 이어 25일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34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5블록슛을 남겼다. 당시 조던의 소속팀이었던 시카고 불스는 2경기 모두 이겼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리빌딩 중인 팀이다. 웸반야마만으로 르브론 제임스(30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28점 13리바운드)가 활약한 레이커스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웸반야마는 “기록은 다음 문제다. 패했기 때문에 만족할 수 없다. 리그 최고의 듀오를 상대하는 건 어려운 일이었지만, 우리 팀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웸반야마에 앞서 2경기 연속 5스틸 5블록슛을 달성했던 조던은 다음 경기였던 1987년 2월 27일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와의 경기에서 58점을 퍼부었다. 하지만 3스틸 2블록슛에 그쳐(?) 진기록을 3경기 연속 이어가진 못했다. 웸반야마는 조던도 못한 3경기 연속 5스틸 5블록슛을 달성할 수 있을까. 샌안토니오는 오는 26일 유타 재즈와 맞붙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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