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브루클린의 '빅3'가 오랜만에 완전체가 됐다.
브루클린 네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127-115로 이겼다. 이 승리로 브루클린은 시즌 8승 (9패) 째를 거뒀다.
이날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 벤 시몬스, 카이리 어빙이 모두 함께 출전했다. 이른바 '빅 3'가 한 경기에 모두 함께 뛰는 것은 팀의 시즌 6번째 경기였던 10월 29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 경기 이후 근 3주 만이다.
브루클린은 시즌 초반 듀란트를 제외한 시몬스와 어빙이 서로 출전 시기가 엇갈렸고 함께 호흡을 맞출 시간도 부족했다. 반유대주의 영화 홍보로 구설수에 오른 어빙이 8경기 징계를 마치고 복귀하며 모처럼 만에 완전체 전력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브루클린은 어빙이 돌아오자마자 톱니바퀴가 제대로 맞물리듯 완벽한 조직력을 구현했다. 복귀전을 치른 어빙이 26분을 뛰며 14점 5리바운드 3점슛 2개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고, 시몬스는 2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시즌 첫 20+점을 작성했다. 지난 18일 포틀랜드전에서 깜짝 활약을 펼친 일본인 NBA 리거 와타나베 유타도 3점슛 4개 포함 16점 4리바운드로 2경기 연속 활약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빅3의 중심축 듀란트는 26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언제나 그랬듯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듀란트는 10월 19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개막전부터 17경기 연속 25점 이상을 기록했다. 역대 NBA에서 한 선수의 개막 후 17경기 연속 25점 이상 행진은 1966-1967시즌 릭 베리 이후 무려 55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듀란트 이전까지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윌트 체임벌린, 엘진 베일러, 릭 베리 밖에 없었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딜런 브룩스가 31점을 폭발하며 분전했지만, 브루클린과의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패배를 떠안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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