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강렬한 첫인상 남긴 양재민 “처음엔 긴장했어, 뛰면서 편해졌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5 11: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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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이 우츠노미야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일본 B.리그 우츠노미야 브렉스의 양재민은 지난 3일 일본 도치기현 아시카가 후카이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B.리그 프리시즌 센다이 89ERS와의 경기에서 3점슛 2개 포함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날 우츠노미야는 외국선수 줄리안 마분가가 결장했고, 아이작 포투가 14분 35초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양재민과 조쉬 스캇(16점 14리바운드)을 앞세워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76-75로 기분 좋게 승리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실에 들어온 양재민은 “오랜만에 5대5 경기를 뛰었다. 그래서 경기 시작할 때 긴장이 됐다. 초반 공격과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뛰면서 편해졌다. 내 플레이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나아졌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양재민은 주로 파워포워드로 뛰었다. 앞서 언급했듯 마분가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포투 또한 오랜 시간 뛰지 않았기 때문. 그는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했던 라숀 토마스와 매치업되며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마분가와 포투가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파워포워드로 뛰었다. 그럼에도 올 시즌 내 주 포지션은 스몰포워드일 것이다. 하지만 시즌 중에 우리 팀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래서 파워포워드로도 뛸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감독님 또한 나에게 그렇게 말씀해주셨다.” 양재민의 말이다.

전반 막판 양재민은 멋진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냈다. 2쿼터 종료 7초를 남기고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뒤 직접 코트로 공을 몰고 가 레이업을 얹어놓으며 멋진 버저비터를 만들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양재민은 “리바운드를 잡은 뒤 시간이 6, 7초 정도 밖에 남지 않은 걸 알았다. 벤치에서도 나에게 치고 가라고 하더라. 나는 어릴 때부터 코스트 투 코스트 플레이를 좋아했다. 그래서 익숙한 플레이였다”고 설명했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양재민. 우츠노미야는 오는 10일과 11일 도야마 그라우지스와의 맞대결로 프리시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재민은 “우리에게는 일주일의 시간이 있다. 마분가는 모르겠지만 포투는 좀 더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팀 인원이 12,13명 정도 되기 때문에 5대5 훈련이 더 많이 훈련을 더 많이 할 수 있다. 그래서 다음 주에는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우츠노미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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