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 끝에 KCC의 선택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합류 시기는 미정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8-12 11: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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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도 외국선수 구성을 마쳤다.

KCC는 지난 10일 KBL에 외국선수 계약을 공시했다. 애초 특별귀화선수인 라건아의 영입에 단독으로 드래프트 참가를 했던 KCC는 그와 함께 시간을 나눌 파트너로 라타비우스 윌리엄스(33, 203cm)를 선택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던 경력자다. 지난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소속으로 KBL을 경험한 그는 정규리그 53경기 평균 18분 43초를 뛰며 11.8점 7.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시즌 후반부터는 제러드 설린저의 존재감이 워낙 컸지만, 그 전까지 얼 클락, 크리스 맥컬러 등의 부진이 이어지며 사실상 메인옵션급의 무게를 책임지기도 했다.

윌리엄스가 지난해 보여준 플레이 중 유독 눈에 띄었던 건 슈팅력이다. 2점슛 성공률만 63.8%, 야투 성공률 62.4%로 순도 높은 효율을 보여줬다. 시즌 막판 클리프 알렉산더(63.3%)가 정규순위 조건을 충족시키면서 야투 성공률 2위로 밀렸지만, 사실상 리그를 풀로 소화한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정확한 야투를 선보였던 게 윌리엄스다.

페인트존 슛 성공률도 65.2%로 정확하기에 공격에 있어서는 라건아를 충분히 쉬게 해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된다. 다만, 상대적으로 리바운드를 비롯해 인사이드에서 발휘하는 파워는 다소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현재 16일부터 강원도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인 KCC는 라건아가 이달 중순 입국할 예정이다. 더불어 윌리엄스는 아직 미국에서 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상태라 정확한 합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다가오는 시즌 재계약을 맺은 타일러 가틀린 코치 역시 비자 발급이 완료되는 대로 한국 입국일을 결정할 전망이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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