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LG-KGC 시즌 첫 격돌, '천적 고리' 올 시즌도 계속?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8 11:43: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호민 기자] 과연 두 팀의 천적관계는 올 시즌에도 이어질까. 창원 LG가 ‘천적’ 안양 KGC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창원 LG(2승 2패, 5위) vs 안양 KGC(4승 1패, 1위)

10월 28일(금) 오후 7시 창원체육관 SPOTV2 / SPOTV ON

-3점슛 1위 vs 수비 1위 팀 맞대결
-LG, 국내 빅맨들의 적극성 필요해
-지난 시즌 양팀 상대 전적 5승 1패 LG 우위

KGC는 지난 23일 전주 KCC 전에서 93-99로 패하며 시즌 첫패를 기록,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시즌 초반 KGC 상승세의 원동력을 논할 때, 폭발적인 공격력을 빼놓을 수 없다. 개막 후 5경기 중 4경기에서 80점 이상 득점했고, 3점슛 성공률도 39.9%(59/148)로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누구라 할 거 없이 3점슛을 꽂아내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그 중심엔 역시 베테랑 오세근이 있다. 오세근은 5경기에서 평균 15.6점 7.0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삼성 전에서는 클러치 해결사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며 팀 역사상 첫 개막 4연승 행진을 이끌기도 했다. 이렇듯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오세근은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며 KGC의 중심에 있다.

이에 맞서는 LG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수비력이 돋보인다. LG는 4경기 평균 72.5실점을 기록, 이 부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또한 평균 2.3개의 속공만 내줬으며, 이 역시도 10개팀 가운데 첫번째로 적은 수치에 해당한다.

동시에 LG는 평균 10개의 스틸을 생산함은 물론 7.3개의 턴오버를 유발하고 있다. 앞선에서 턴오버를 유발한 뒤 빠른 트랜지션으로 손쉽게 1~2차 속공을 전개, 조상현 감독이 추구하는 발 빠른 농구를 잘 수행해내고 있다.

다만, 국내 선수들의 제공권 장악은 LG가 해결해야 될 숙제다. 아셈 마레이 외에 국내 선수들의 제공권 적극성이 떨어진다. 프런트 코트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김준일과 서민수의 평균 리바운드 개수는 1.8개, 0.3개다. 2미터가 넘는 빅맨임을 감안하면 부끄러운 수치다. 따라서 LG가 오세근, 스펠맨 등 뛰어난 빅맨이 포진한 KGC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선, 국내 선수들의 골밑 적극성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지난 시즌 두 팀의 천적관계는 끈질겼다. 지난 시즌 LG는 KGC만 만나면 힘이 솟았다. LG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KGC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5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그리고 이러한 천적 관계는 지난 10월 초 통영에서 열렸던, KBL컵대회에서도 이어졌다.(*컵대회 LG, KGC에 89-69 승)

LG는 또 한 번 더 KGC를 꺾고 올 시즌에도 KGC 천적임을 한 번 더 확인할까? KGC는 LG 전 승리로 지난 시즌 패배들을 설욕하며 연패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사진_점프볼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