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랜도 매직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토마스 앤 맥 센터에서 열린 2021 NBA 서머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89-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머리그 2승(2패)째를 기록했다.
올랜도는 25분 이상 출전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넓은 폭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주전 선수들도 대부분 20분 내외의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벤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많은 이들이 비슷한 시간 동안 코트 위에 머물렀지만, 모두가 비슷한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선발로 출격한 이그나스 브라즈데키스는 팀에서 가장 많은 23분 5초를 출전했으나 7개의 야투를 모두 실패하며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반면, 20분 남짓을 출전하며 1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여 그야말로 효율 갑의 모습을 보여준 이도 있었다. 현재 원주 DB와 재계약을 체결한 얀테 메이튼의 이야기다.
메이튼은 경기 시작을 벤치에서 출발했다. 서머리그 두 경기 동안 무득점을 기록한 포워드에게 선발 출전을 바라는 것은 무리였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벤치에서 나온다고 하더라도 기회가 없는 것이 아니었다.

1쿼터가 끝나갈 무렵 모습을 드러낸 메이튼은 2쿼터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인사이드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던 그는 수비자와의 접촉을 유도하여 많은 자유투를 생산해냈다. 이날 경기에서 9개의 자유투를 얻어냈으며 그 중 실패한 자유투는 단 1개에 불과했다.
수비에서도 메이튼의 활약은 이어졌다. 스틸과 블록을 나란히 2개씩 기록하며 가로 수비와 세로 수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더불어 포지션 대비 낮은 신장(200cm)에도 불구하고 6개의 수비 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은 덤이었다.
한편, 메이튼은 지난 2020-2021시즌 DB에서 활약하며 30경기 출전 평균 17.4득점(FG 50.1%) 8.4리바운드 1.0블록을 기록했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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