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는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4-86으로 패했다. 개막 이후 파죽지세로 4연승을 달렸던 그들이 잠시 멈춰 선 것이다.
이날 전자랜드는 후반 내내 정신적 지주 정영삼이 코트 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쿼터 종료 2분 12초를 남기고 벤치로 돌아간 그는 전자랜드가 위기에 빠진 순간에도 다시 출전하지 않았다.
사실 정영삼은 경기 도중 발목을 삐끗하며 통증을 안고 있었다. 트레이너 파트에서도 그의 출전이 어렵다는 것을 알렸고 유도훈 감독은 결국 정영삼 없이 삼성 전을 마무리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경미한 부상이다. 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겠지만 아직 MRI 촬영까지는 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음 경기까지는 큰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불행 중 다행이다. 정영삼의 존재감은 어느 때보다 큰 상황. 박찬희, 김낙현 등 좋은 가드들이 있는 전자랜드이지만 정영삼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마치 전성기 시절로 돌아온 듯한 정영삼의 최근 활약으로 전자랜드 역시 순항 중이다. 4연승 뒤 1패를 당했지만 인생을 건 그들에게 있어 2020-2021시즌 시작이 좋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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