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ABC 한마음관에서 시흥시협회장배 춘계대회가 열렸다. 다수의 클럽 팀들이 각 종별에 나서 대회를 치렀다.
TOP농구교실은 동탄 TOP와 시흥 TOP로 나뉘어 대회에 참가했다. U13부에 나선 이들은 한 수 위 기량을 자랑하며 전승 행진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동탄 TOP는 시흥 삼성과 P4U를, 시흥 TOP는 김포 SK와 인천 올스타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본선 토너먼트에서도 이들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4강에서도 승리를 거머쥔 동탄 TOP와 시흥 TOP는 결승 무대에서 만났다. 우승컵을 바로 앞에 두고 펼쳐진 집안 싸움이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동탄 TOP 진명섭 원장은 “중등부 진학 후 첫 대회를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시작해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많이 기쁠 것 같다. 최근 아이들에게 훈련일지를 쓰게 하고 있고, 겨울방학 때 일본 전지훈련과 방학 특강, 제천 대회, 아시아국제대회 등 여러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실패에서 포기한다면 실패로 남지만 실패에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과정이 된다고 아이들에게 자주 말한다. 30-40점 차의 패배도 겪어봤고 수없이 많은 예선 탈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믿으며 땀 흘린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 늘 코치진들을 믿고 아이들을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에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도록 지도자들과 힘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결승 직전까지 쾌조의 행보를 보인 시흥 TOP 김기호 원장은 대회 후 인터뷰에서 “2024년부터 많은 대회를 참여하면서 아이들이 다듬어지고 성장하는 게 눈에 띌 정도다. 아이들이 첫 결선진출을 경험해보며 본선의 무게를 극복해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대회를 총평했다.

#사진_TOP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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