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분위기가 상반된 두 팀이 만난다. 과연 반전을 노리는 현대모비스와 상승세를 울산까지 잇겠다는 전자랜드 중 승자는 누가될까.
17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3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열띤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맞대결 역시 불꽃 튈 예정. 승리를 챙기는 팀은 한 계단 도약이 확실하다.
울산 현대모비스(9승 10패, 7위) vs 인천 전자랜드(11승 9패, 4위)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SPOTV2, SPOTV ON
- 전자랜드의 전 구단 승리 도전
- 올 시즌 상대 전적은 현대모비스가 우세
- 에이스로 올리선 이대헌, 함지훈과의 매치업은?
2연패를 떠안은 현대모비스가 2연승을 달리는 전자랜드를 만난다. 올 시즌 맞대결에선 96-91, 79-64로 모두 현대모비스의 승. 1차전에서는 함지훈의 위력, 2차전에서는 김민구가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다.
현대모비스로서는 좋은 기록을 되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KGC인삼공사, 삼성을 상대로 패했기에 분위기가 좋지 만은 않다. 삼성 전에서도 최진수가 회심의 3점포를 날렸지만, 고개를 떨군 상황. 여기에 전준범도 장기 부상자에 이름을 올려있다.
결국 숀 룡과 더불어 함지훈, 여기에 경기 조율을 할 서명진과 김민구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민구의 경우 최근 들어 매 경기 3점슛에 성공하며, 팀내 득점 루트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진수가 합류한 뒤 전자랜드를 처음 만나는 상황에서 그의 높이는 분명 플러스 요인이 될 것.
한편 전자랜드는 연패 뒤 연승을 달리면서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만 잡는다면 올 시즌 KGC인삼공사에 이어 두 번째로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는 팀이 된다. 현대모비스가 연패 탈출에 대한 동기부여가 있듯, 전자랜드도 강력한 의지가 있는 상황.
헨리 심스가 득점력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자랜드는 이대헌이 에이스 모드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 크다. 최근 2경기에서 17.5득점 4.6리바운드 1.5스틸을 기록하며 중심에 섰다. 게다가 현대모비스와 두 번째로 맞붙었을 때 함지훈과의 매치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전현우의 외곽포도 매섭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전자랜드 전 2연승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막판에도 이들을 꺾어 상대전적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승리를 챙긴다면 KT, SK와 공동 5위에 도약하며, 분위기 반전에 대한 발판을 마련할 것.
전자랜드 역시도 오리온과 공동 3위에 오르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SK에게 5경기를 모두 패하며 놓친 전 구단 상대 승리까지 챙기는 그림을 그리고 있을 터.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경기는 오후 7시에 팁오프된다.
#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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