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이 승부를 뒤집었다.
워싱턴 위저즈는 16일(한국시간) 홈구장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시즌 첫 일전에서 105-10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시즌 10승(3패)째를 신고했다.
전반 열세(41-58)를 극복한 대역전극이었다. 그 중심에는 스펜서 딘위디(27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있었다. 3쿼터에만 14점을 올리며 팀의 추격 의지를 계속해서 불 지폈다. 여기에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18점)와 몬트레즐 해럴(15점)도 거들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3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지만, 2쿼터(33-16)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며 시즌 13패(2승)째를 떠안았다.
25-25로 팽팽했던 1쿼터와 달리 2쿼터부터 두 팀의 간격이 벌어졌다. 워싱턴이 전반 막판 뉴올리언스에 많은 점수를 허용하며 41-58로 뒤졌다. 전반 마지막 4분여간 6-21의 스코어 런 차이가 났다.
하지만 워싱턴이 3쿼터부터 살아났다. 딘위디가 공격을 이끌었다. 3점슛 3개 포함 순식간에 11점을 쓸어 담으며 추격을 시작한 것. 동시에 칼드웰-포프도 힘을 보태며 3쿼터 한때 5점(61-66) 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다만 뉴올리언스의 방어도 만만치 않았다. 잉그램을 필두로 벤치 멤버들이 힘을 짜내며 역전을 막았다. 마지막 조쉬 하트의 자유투가 터진 뉴올리언스에 워싱턴은 7점(73-80)을 뒤진 채 마지막 쿼터로 향했다.
승부는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겨두고 갈렸다. 바짝 추격을 이어가던 워싱턴은 뉴올리언스의 야투 부진을 틈타 카일 쿠즈마의 동점 3점슛이 터졌다(92-92). 이후 흐름은 완전히 워싱턴 쪽으로 기울었다.
잉그램의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한 반면 워싱턴에선 추가 득점이 이어졌다. 데니 아브디야의 역전 레이업과 해럴의 쐐기 자유투가 차례로 완성된 워싱턴이 승기를 잡았다.
#글_최설 기자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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