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미국 4연패 이끈 케빈 듀란트 올림픽 MVP…BEST5 발표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8-09 1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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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올림픽 4연패를 이끈 케빈 듀란트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MVP에 선정됐다.

듀란트는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위협적인 남자였다. 최약체 평가를 받았던 미국이 세계 정상에 다시 한 번 선 이유는 단 하나, 듀란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단 한 번의 부진 없이 매 경기 최고의 컨디션으로 나섰던 그는 당당히 MVP가 됐다.

듀란트의 도쿄올림픽 성적은 눈부셨다. 경기당 평균 20.7점 5.3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프랑스와의 결승 경기에선 전반에만 21점을 넣는 등 총 29점을 폭발하며 미국의 승리를 가져왔다.

프랑스의 난도 드 콜로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매우 대단하다. 큰 선수가 수비하면 돌파를 하고 작은 선수가 앞에 서면 슈팅을 한다.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정말 어려운 상대였다”라며 극찬했다.

듀란트는 2012 런던올림픽부터 에이스로 활약, 2016 리우올림픽, 그리고 올해 도쿄에 이르기까지 매번 맹활약했다. 특히 결승에선 더욱 날카로웠다. 런던에서의 스페인 전, 리우에서의 세르비아 전에서 각각 30점씩을 기록하며 올림픽 남자농구 결승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듀란트는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들과 함께하고 조국을 위해 싸우는 건 매우 특별한 일이다. 항상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또 동료들과 쌓는 우정, 그리고 업적만으로도 미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된 것에 자랑스럽다. 너무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듀란트 외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베스트5에는 스페인의 리키 루비오, 호주의 패티 밀스, 슬로베니아의 루카 돈치치, 프랑스의 루디 고베어가 이름을 올렸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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