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워싱턴 위저즈의 브래들리 빌(27, 193cm)이 득점을 폭발시켰다.
빌은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0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FG 20/35 3P 7/10 FT 13/15로 펄펄 날았다.
빌의 기세는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1쿼터 야투 8개를 던지며 13득점을 몰아넣었다. 빌은 쿼터를 거듭할수록 집중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2쿼터엔 19득점을 쓸어담았다. 전반전 동안 32득점을 몰아넣으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3쿼터 빌의 득점 감각은 절정에 달했다. 3쿼터 무려 25득점을 몰아넣었다. 빌은 레이업, 3점슛, 미드레인지 점퍼, 자유투 등 농구에서 쓸 수 있는 모든 공격 기술을 자랑이라도 하듯 코트를 누볐다. 3쿼터 팀 전체 야투 12개 중 8개를 빌이 집중했다. 이로써 빌은 3쿼터까지 30분을 뛰고 57득점을 폭발, 자신의 종전 커리어하이 득점 기록(55득점)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빌의 폭발적인 득점 감각은 4쿼터 들어 거짓말처럼 식었다. 4쿼터 초반 4분여를 쉰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일까. 빌은 4쿼터 종료 6분 25초를 남기고 올린 레이업 슛을 제외하고는 4쿼터 야투 6개를 시도해 1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러면서 팀도 패배(136-141)하고 말았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던 4쿼터 승부처에서 조엘 엠비드를 필두로 한 필라델피아의 전력을 넘어서지 못한 탓이다. 빌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빌은 종료 4.4초를 남기고 자유투로 1득점을 더 추가하며 2006년 길버트 아레나스(60득점)가 세웠던 워싱턴 구단 프랜차이즈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를 이뤘다. 또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60득점 이상 고지를 밟아섰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 빌은 올 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평균 30.6득점(FG 45.9%) 5.0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이날 경기까지 31경기 연속 20+득점을 올리며 연일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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