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2승 7패, 10위) vs 고양 캐롯(7승 3패, 2위)
오후 7시 @대구체육관 / SPOTV2, SPOTV ON
-1R, 가스공사 92-83 승리
-캐롯의 3점슛, 2R에서도 펑펑 터질까
-리바운드 승패 가를 KEY
가스공사는 시즌 개막하기 전에는 가장 기대를 모은 팀이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1라운드 9경기 동안 단 2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부상 등 다른 이유는 차치하고 우선 기본적인 경기력 자체가 매우 좋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경기당 78.6점을 기록하며 평균 득점 8위에 머무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수비가 더 불안하다는 것이다. 83.8실점으로 팀 최다 실점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실책도 12개씩 기록하며 팀 최다 실책 전체 2위에 올라 있다. 머피 할로웨이, 은도예, 정효근 등 빅맨 자원을 통한 리바운드를 기대했지만 10개 구단 중 리바운드 최하위(32.3개)에 머무르며 골밑에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그야말로 최악의 흐름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1라운드를 치렀지만 현재 가스공사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하다.
최하위로 1라운드를 마친 가스공사는 캐롯과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2라운드를 맞이한다. 가스공사는 현재까지 거둔 2승 중 1승이 캐롯을 상대로 거둔 승리다. 1라운드 고양 원정에서 92-83 승리를 거뒀는데, 자유투를 제외한 모든 기록에서 캐롯을 압도하는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대성(20점)과 벨란겔(25점)은 동시에 2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벨란겔의 올 시즌 유일한 20+점 경기이기도 했다. 1라운드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던 가스공사가 2라운드 첫 단추를 잘 꿰려면 이때의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전성현만 있는 게 아니다. 2년차 이정현을 비롯해 조한진, 최현민, 한호빈 등 언제든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자원들이 즐비하다.
캐롯은 3점슛 성공 시도(29.7개), 개수(11.3개), 성공률(38%) 부문 모두 1위에 올라 있는 리그 최고의 점프슛 팀이다. 다만, 외곽슛 의존도가 높다 외곽슛이 제대로 터지지 않았던 경기에서는 고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실제 캐롯이 패한 3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은 19%, 35%, 28%) 팀 전체적으로 외곽 슛감이 물이 오른 가운데 이 기세를 2라운드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머피 할로웨이(1R 캐롯전 14리바운드)의 제공권 장악이 필요하다. 컨디션 좋은 할로웨이라면 어느 선수라도 고전하기 마련이다. 캐롯의 포워드진이 과연 할로웨이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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