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성공적인 복귀전' 월과 커즌스, 프리시즌 첫 경기서 각각 13점, 14점 기록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2 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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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존 월(30, 193cm)과 드마커스 커즌스(30, 208cm)가 성공적인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휴스턴 로케츠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2020-2021시즌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125-104로 승리했다.

오프시즌 휴스턴으로 둥지를 옮긴 월과 커즌스는 이날 휴스턴 데뷔전을 치렀다. 월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쓰러진 2018년 12월 26일 이후 약 2년 만에, 아킬레스건 부상과 전방십자인대를 연속으로 다친 커즌스는 지난 2019 NBA 파이널 6차전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공식 경기였다.

성공적인 복귀였다. 

 

스티브 사일러스 감독의 예고대로 둘은 나란히 선발로 나섰다. 첫 공격에서 월은 가벼운 몸놀림을 통해 레이업으로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폭발적인 스피드는 여전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과거 워싱턴 위저즈 시절처럼 번뜩이는 패스 센스와 속공 전개 능력도 보여줬다.

커즌스의 활약도 눈부셨다. 

 

특히 슈팅 감각이 인상적이었다. 1쿼터 자신의 첫 야투를 3점슛으로 성공시킨 커즌스는 이후에도 중거리 점퍼, 3점 등을 추가하며 쾌조의 슈팅 감각을 뽐냈다. 또한 부상 트라우마를 벗어 던진 듯 골밑에서의 적극성도 돋보였다. 이 밖에도 커즌스는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등 다방면에서 기록지를 꽉 채우며 '폭군'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월은 19분을 뛰며 13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커즌스는 15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3점슛 3개 포함 14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한편, 휴스턴은 최근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제임스 하든이 이날 결장한 가운데 팀 3점슛 무려 24개를 터트리며 일찌감치 시카고 수비를 무너뜨렸다. 월과 커즌스 뿐만 아니라 브루노 카보클로(17득점), 에릭 고든(16득점), 제럴드 그린(16득점)이 맹활약했다.  

월과 커즌스의 복귀를 두고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 몸 상태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 운동선수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터라 더욱 걱정의 시선이 가득했다. 하지만 월과 커즌스는 휴스턴 데뷔전에서 이러한 우려를 지웠다. 컨디션이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점에서 앞으로의 기대를 갖게 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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