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아신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93-68로 승리했다. 19일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했지만, 곧장 대승을 거두면서 연패 위기는 넘겼다. 우리은행은 11승 4패로 KB스타즈에게 0.5경기 뒤처진 2위에 자리해있다.
순위 싸움에 있어 급한 불은 껐고, 박혜진도 24득점으로 컨디션 회복을 하는 모습이었지만, 우리은행은 신한은행 전 대승 이후 결코 웃을 수 없었다. 또 다른 주축 선수인 박지현과 김정은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먼저 박지현은 19일 KB스타즈 전에서 비시즌에 부상을 입었던 코뼈에 다시 타격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위성우 감독은 이에 21일 신한은행 전 결장을 생각했지만, 선수 본인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 출전을 강행하게 됐다. 하나, 박지현은 신한은행 전에서 6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시즌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는 기록을 남기며 부상 여파가 있음을 보였다.
결국 박지현은 지난 22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하나, 문제는 코뼈뿐만이 아니었다. 뇌진탕 증세도 보여 추가 검진이 필요하게 된 것. 위성우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지현이는 다쳤던 코뼈가 다시 조금 내려앉았다고 한다. 수술을 당장 할지, 시즌을 마치고 할지 고민 중이다. 본인이 보호 마스크를 쓰는 것도 답답해해서 걱정이다. 또, 어제 병원 검진에서 뇌진탕 증세가 있다고 해서 MRI까지 촬영하기로 했다”라며 박지현의 상태를 알렸다. 박지현은 23일 오전 다시 병원으로 향해 MRI 촬영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우리은행은 21일 신한은행 전 이후 26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까지 어느 정도 휴식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위성우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통해 주말 경기 출전이 가능할지 살피도록 하겠다”라며 부상 선수들을 바라봤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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