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농구리그 남자 대학부는 각 팀당 13경기씩 치렀다. 남은 건 팀당 3경기다.
13승 중인 고려대가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고, 고려대와 단국대에게 연속으로 패한 연세대는 팀 통산 10번째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9승 4패로 공동 3위인 성균관대와 중앙대는 3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3위 경쟁에서 한 발 밀린 5위 건국대(8승 5패)는 중앙대, 성균관대와 맞대결을 남겨놓았다.
남은 플레이오프 진출 3자리를 놓고 4팀이 경쟁한다.

단국대는 지난 7월 열린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기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는 4팀의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경희대가 가장 좋지 않다.
조선대 또는 상명대와 한 경기를 남겨놓은 3팀과 달리 경희대는 성균관대, 단국대, 동국대와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경희대가 남은 3경기에서 1승도 추가하지 못하면 9위로 떨어지는 게 유력하다.
대신 플레이오프 진출 상대인 단국대, 동국대를 꺾는다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
단국대는 한양대와 맞대결에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한양대와 경희대 중 한 팀이라도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가능성이 높다. 물론 상명대에게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현재 득실 편차를 살펴보면 동국대가 29점(870-841)으로 가장 높고, 경희대가 10점(877-867), 한양대가 2점(876-874), 단국대가 -17점(909-926)이다.
3팀이 동률이 되는 경우를 대비해 이길 때는 최대한 많은 점수 차이로 이기고, 질 때는 최대한 적은 점수 차이로 져야 한다.
고려대와 경기를 남겨놓은 명지대(3승 10패)는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고, 상명대(2승 11패)와 조선대(13패)는 플레이오프 탈락 확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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