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실업연맹]‘2분10초 간 7점’ 공들여 영입한 이혜주, 라이벌 매치서 빛났다...김천시청, 서대문구청 꺾어

김천/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5 17: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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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정지욱 기자] 실업농구 라이벌 매치다운 혈투였다. 이혜주를 앞세운 김천시청이 서대문구청을 꺾고 대회 2연패를 가능성을 높였다.


김천시청은 25일 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6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혈투 끝에 라이벌 서대문구청에 52–50, 한골 차 승리를 거뒀다. 김천시청은 26일 사천시청을 꺾으면 대회 2연패를 차지한다.

4년을 이어온 라이벌 관계답게 경기 시작부터 종료 직전까지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은 40분간 6점 차 이내에서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승자는 김천시청이었다. 3쿼터 막판까지만 해도 흐름은 서대문구청 쪽이었다. 전반을 31-28로 앞선 김천시청은 3쿼터 위기를 맞았다. 8분간 무득점에 그치는 등 3쿼터에 5득점에 머문 사이 리드(36-39)를 서대문구청에 내주고 말았다.

위기의 순간에 이혜주(15점)가 등장했다. 이혜주는 4쿼터 시작부터 자유투로 2점을 얻은 것을 시작으로 경기 종료 8분 48초전 속공, 7분 55초전 3점슛을 연거푸 꽂는 등 2분 10초 간 혼자 7점을 책임졌다. 이혜주의 활약으로 김천시청은 다시 45-39, 6점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천시청은 경기 막판까지 유현이를 앞세운 서대문구청의 끈질긴 추격을 받았다. 52-47로 앞선 경기 종료 9초 전 서대문구청 박은서에게 3점슛을 허용한 직후 마지막 공격에서도 턴오버로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주면서 동점 내지 역전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서대문구청이 종료 2초 전 박은서가 볼을 흘렸고 비로소 김천시청은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김천시청이 타 구단과의 스카우스 경쟁 끝에 어렵게 대구시청에서 공들여 영입한 새로운 에이스 이혜주는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서대문구청은 유현이(12점), 박은서(10점), 이소정(6점)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주장 윤나리가 4쿼터 5번의 공격권에서 한 점도 얻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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