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밀워키가 새해를 맞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밀워키 벅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펼쳐진 2020-2021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26-96으로 승리했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시종일관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새해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밀워키는 트리블-더블급 활약을 펼친 야니스 아테토쿤보(29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포함해 크리스 미들턴(14득점 6어시스트 3스틸), 즈루 할러데이(11득점 4어시스트 3스틸), 단테 디빈첸조(11득점), 바비 포티스(13득점 12리바운드) 팻 커너턴(11득점 5리바운드), 브린 포브스(18득점)까지 무려 출전 선수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퍼부었다.
시카고는 잭 라빈(16득점 6리바운드), 덴젤 발렌타인(14득점)이 고군분투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1쿼터 오토 포터 주니어의 연속 5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시카고지만 일찍이 외곽포를 가동한 밀워키의 파상공세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밀워키는 디빈첸조, 미들턴, 브룩 로페즈가 연달아 3점슛을 터트리며 리드(12-5)를 잡았다. 시카고는 포터 주니어 웬델 카터 주니어로 반격했지만 밀워키 아데토쿤보와 포티스가 득점하며 흐름(21-27)을 가져오진 못했다.
2쿼터에도 밀워키의 슛감은 식을 줄 몰랐다. 포브스의 3점슛을 시작으로 로페즈, 커너턴까지 뜨거운 손끝을 과시했다. 특히, 커너턴은 쿼터 막판 2분 5초 동안 8득점을 몰아쳤다. 밀워키가 북 치고 장구 치는 동안 시카고의 슛은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경기전반 동안 시카고가 3점슛을 3개(3-11) 넣는 동안 밀워키는 12개(12/24)나 성공시키며 22점 차(62-40)로 여유롭게 3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 역시 밀워키의 일방적인 경기양상이었다. 시카고는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밀워키가 저지른 실수를 받아먹는 득점만 할 뿐이었다. 밀워키는 공세를 늦추지 않고 쿼터 시작부터 아데토쿤보의 연속 5득점과 포티스, 할러데이가 3점슛을 꾸준하게 넣어주며 31점 차(93-62)까지 도망갔다. 시카고는 후반전 시작 5분 6초 만에 라빈의 3점슛을 시작으로 쿼터 막판에 발렌타인, 코비 화이트가 외곽포를 가동했지만 이미 너무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는 무리였다.
밀워키의 21점 차 리드로 돌입한 4쿼터. 남은 잔여시간은 의미 없이 흘러갔다. 오히려 포브스와 커너턴이 승리를 자축하는 3점포를 터트렸다. 경기 종료 9분 57초 시카고는 주전들을 벤치에 불러들이며 백기를 들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