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방출된 켐바 워커(31, 185cm)가 뉴욕으로 향한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워커의 방출(waive)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월, 보스턴 셀틱스로부터 워커를 받아온 오클라호마시티였지만 그를 끝내 전력 외로 분류하며 이별을 통보했다.
당초 그들의 이별은 바이아웃을 통해서 이뤄졌다. 자유계약(FA) 시작 전부터 워커가 오클라호마시티로부터 받는 자신의 연봉을 줄이고 새 팀과의 계약을 추진하며 이동한다는 소식이 빠르게 전해졌다. 하지만 개장 첫날부터 웨이브를 공시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워커에게 남은 잔여 연봉(2년 7,300만 달러) 모두 지급한다고 약속하며 그를 시장에 내놓았다.
워커로서는 지금 당장 연봉에 대한 부담감은 덜어놨다. 하나 현재 자신이 마음껏 뛸 수 있고 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이 시급한 상태로 뉴욕 닉스와의 계약이 거의 마무리 단계까지 다 달았다. 워커 역시 자신의 홈타운으로의 복귀를 한껏 기대하고 있는 눈치. 다만 아직 공식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워커는 지난 2019년 대형 계약(4년 1억 4,000만 달러)을 맺으며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2년간 평균 19.9점 3.9리바운드 4.8어시스트로 나쁘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급격히 안 좋아진 무릎 상태로 인해 가치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코트를 비우는 시간이 점점 많아졌고, 중요한 플레이오프 시기에서는 그 활약이 저조해짐에 따라 결국 계약 연수를 다 채우지 못하고 트레이드됐다.
현지에서도 그의 무릎 상태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미국의 한 유명 정형외과 전문의는 최근 워커의 줄기세포 주입 수술은 그의 무릎 통증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며 오는 시즌에 상당한 부담감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재기를 꿈꾸는 워커는 자신의 고향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자 한다. 차기 시즌 그의 활약을 지켜보자.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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