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자이언 윌리엄슨(21, 198cm)이 개막전에 이어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과의 경기에서도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0-2021시즌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98-111으로 패했다.
뉴올리언스는 팀의 원투펀치 브랜든 잉그램과 자이언 윌리엄슨이 각각 28득점, 32득점으로 60점을 합작하며 분투했지만 6명의 선수가 10+득점을 올리며 고루 활약한 마이애미 히트의 조직력에 무너졌다.
그러나 팀 패배조차 윌리엄슨의 빛나는 활약상을 덮을 수는 없었다.
윌리엄슨은 이날 38분간 코트를 누비며 32득점, 14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윌리엄슨은 24일 토론토와의 개막전에서 15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기록에 이어 개막 2연전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29분을 뛰었던 자이언은 이날 38분간 코트를 뛰며 자신의 장기인 돌파와 림어택만으로 모든 득점을 올렸다. 이날 20개의 야투 중 11개나 성공시키며 55%라는 효율 높은 야투 성공률을 선보였다.
이 경기를 통해 팀은 윌리엄슨이 출전 시간 제한없이 4쿼터까지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쿼터별 득점은 4득점, 12득점, 8득점, 8득점.
직전 시즌 엘빈 젠트리 감독 휘하 아래 몸 관리라는 명분으로 경기당 27.8분으로 출전시간 관리를 받던 윌리엄슨에게 부상와 내구성 관련 이슈는 끊이지 않는 걱정거리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단 2경기지만 지난 시즌 평균 출전시간 이상을 훌륭히 소화하며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한 불안을 잠식시켰다.
하지만 팀 내부적으로 경기력 변화가 필요함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마이애미와 뉴올리언스의 어시스트 차이는 무려 11개. 이날 경기 2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마이애미와 달리 뉴올리언스는 1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특히 4쿼터에 단 3개의 어시스트만을 기록하며 사실상 잉그램과 윌리엄슨의 아이솔레이션 공격에 의존했다.
물론, 이날 다른 팀원들의 외곽 득점이 터지지 않은 것도 패인이다. 이날 팀의 3점슛 성공률은 28.6%로 지원사격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3점슛이 들어가지 않는 경기에도 플랜B는 필요할 터. 볼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이나 오프볼 스크린으로 좋은 볼 흐름을 만들어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드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강적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좋은 패스웍과 조직력으로 승리를 가져온 전적이 있는 만큼 여전히 뉴올리언스의 전망은 밝아보인다.
뉴올리언스는 28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승리를 노린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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