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박신자컵] “독보적이다” WKBL 사령탑 사로잡은 U18 대표팀 박진영

청주/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1 12: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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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조영두 기자] 고교생 박진영이 WKBL 사령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한국 U18 여자농구 대표팀은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3패를 기록했다. 패기를 앞세워 언니들에게 도전장을 던졌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인천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 그리고 순위결정전에서 다시 신한은행을 만나 모두 패하며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럼에도 WKBL 감독들의 눈을 사로잡은 이가 있었다. 삼천포여고 에이스이자 U18 대표팀의 주축 멤버 박진영이 그 주인공. 박진영은 신한은행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 하는 등 대회 3경기 평균 12.7점 6.0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3학년인 박진영은 올해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입단이 확실시 되고 있는 전체 1순위 키아나 스미스를 제외하면 국내선수 중에서는 박진영이 가장 대어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변이 없지 않는 이상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손에 쥐고 있는 부천 하나원큐의 지명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장을 찾은 WKBL 사령탑들의 입에서도 박진영의 이름이 가장 많이 나왔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누가 봐도 박진영이다. 너무 잘하고 있다. 프로 와서도 어느 정도 본인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진영이 독보적이다. 워낙 유명하지 않나. 다른 고3 선수들도 신체조건이 좋다. 박진영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내외곽 플레이가 가능하다. 당장 프로에 와도 많은 기회를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언니들과 붙어도 위축되지 않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부산 BNK 박정은 감독의 말이다.

청주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박진영이 가장 돋보인다. 신체조건이 뛰어나다. 예전에 봤을 때는 신체조건만 좋다고 생각했는데 클러치 상황에서 혼자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돌파 후에 동료들에게 킥 아웃 패스도 내줄 줄 알더라. 확실히 많이 발전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박신자컵을 마친 U18 대표팀은 오는 9월 5일부터 인도 벵갈루루에서 개막하는 2022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한다. 과연 박진영의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하며 자신의 주가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그의 플레이를 주목해야 되는 이유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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