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우승후보답네' 거침 없는 보스턴, 8연승 쾌속 질주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7 12: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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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보스턴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어느 덧 8연승으로 동부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26-10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8연승을 질주한 보스턴은 2위 밀워키 벅스에 반게임차로 앞선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지켰다. 애틀랜타를 맞아 45.7%의 성공률로 총 21개의 3점슛을 넣으며 외곽이 폭발했다.

보스턴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효율적인 공격력을 뽐냈다. 제일런 브라운이 22점 5리바운드 2스틸, 제이슨 테이텀은 19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그랜트 윌리엄스는 18점 3점슛 4개, 데릭 화이트는 16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합작했다.

벤치 활약도 대단했다. 샘 하우저가 15점 3점슛 5개, 루크 코넷이 15점 8리바운드, 페이튼 프리차드가 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4개로 주전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애틀랜타는 초반부터 공수에서 보스턴의 흐름에 밀렸다. 특히 내외곽에서 보스턴에게 무더기 점수를 내주며 허약한 수비를 노출했다. 트레이 영은 27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곽슛의 차이도 컸다. 보스턴의 3점슛 성공률은 45.7%에 달했다. 46개를 던져 무려 21개를 터트렸다. 반면, 애틀랜타는 3점슛 성공률 21.9%(7/32)에 그치는 등 외곽슛이 차갑게 식었다.

애틀랜타의 공격이 식은 반면, 보스턴은 뜨거운 슛감이 이어졌다. 그랜트 윌리엄스가 3개의 3점슛을 넣었고, 벤치에서 나온 샘 하우저와 페이튼 프리차드도 3점슛 6개를 합작하며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보스턴은 3쿼터에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주전과 벤치 선수들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테이텀과 브라운이 본격적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가운데 데릭 화이트는 득점은 물론 안정적인 경기 조율로 리드를 이끌었다. 여기에 하우저와 프리차드 그리고 루크 코넷까지 신스틸러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애틀랜타 수비를 완전히 무너트렸다.

3쿼터 종료 3분 47초를 남기고는 데릭 화이트의 자유투 득점으로 20점 차까지 벌어졌다. 이후 경기 양상에 큰 변화는 없었다.

4쿼터는 통째로 가비지 타임이었다. 보스턴은 주전들을 모두 쉬게하며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을 쌓았다. 벤치 선수들로만 나간 4쿼터에도 애틀랜타와의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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