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카멜로 영입 추진? LA 언론 “보스턴은 관심 없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0 12: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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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보스턴이 카멜로 앤서니와 접촉했다는 설은 뜬구름 같은 이야기였던 걸까. 며칠 만에 상반된 내용이 보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LA 레이커스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현지언론 ‘레이커스 데일리’는 10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는 카멜로 앤서니에 관심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앤서니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다시 FA 자격을 취득했다. 시즌 종료 직후 원소속팀 레이커스 잔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 보스턴이 앤서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돼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6일 나온 “보스턴이 앤서니와 접촉했다”라는 보스턴 지역언론의 보도는 진위 여부와 별개로 타당성은 충분해 보였다. 보스턴으로선 십자인대부상으로 시즌아웃된 다닐로 갈리나리의 대체자원을 찾아야 했고, 앤서니는 대안으로 충분한 득점원이었다.

데뷔 초기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라이벌로 주목받았던 앤서니는 NBA에서 19시즌을 치른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은 69경기 평균 26분 13.3점 3점슛 2.2개(성공률 37.5%)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성기에 비할 기록은 아니지만, 벤치멤버로서 활용도는 충분했다. 앤서니의 수비 문제가 언급된 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레이커스 데일리’에 따르면, 보스턴은 앤서니에게 관심이 없다. 보스턴 지역언론의 나흘 전 보도와 상반되는 내용이다. ‘레이커스 데일리’는 또 다른 현지언론 ‘Masslive.com’의 보도를 인용, “보스턴은 베테랑 영입에 관심이 없다. 전력 보강이 끝났다는 말은 아니지만, 앤서니는 우선 순위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레이커스 데일리’는 이어 “기존 선수들에게 주어졌던 출전시간이 앤서니에게 나눠지는 것은 팀 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보스턴에는 보다 많은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이커스 잔류 가능성은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 데일리’는 “아직 보장된 건 아니지만, 앤서니가 레이커스에서 다시 뛸 가능성은 있다. 앤서니는 제임스와 수십 년 동안 우정을 유지해왔으며,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에 합류한 배경이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들의 친분이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레이커스 데일리’는 “많은 기대를 받았던 레이커스의 지난 시즌은 실망스러웠다. 플레이오프조차 못 올라 부진의 원인을 제거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앤서니와의 연을 끊을 수도 있다. 트레이닝 캠프는 9월말에 열린다. 앤서니가 뛸 팀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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