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공격리바운드 17-3' 제공권 압도한 LAL, 댈러스 꺾고 시즌 첫 승

조태희 / 기사승인 : 2020-12-26 12: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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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한 레이커스가 시즌 첫 승을 따냈다.


LA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0-2021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138-115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댈러스를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세(53-27)를 바탕으로 승리를 챙겼다. 특히, 공격리바운드에서 17-3로 크게 앞선 것이 주효했다.

레이커스 앤써니 데이비스가 28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는 22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제임스는 이날 승리로 드웨인 웨이드(은퇴)와 크리스마스 최다 승 타이(10승)를 이뤘고 더불어 22점을 기록하며 383점으로 오스카 로버트슨(377점)을 제치고 크리스마스 매치 최다 득점 역대 2위에 등극했다.

반면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7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트레이 버크가 17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1쿼터는 양 팀 모두 지난 경기 패배가 무색하게 물이 오른 경기력으로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댈러스는 돈치치를 중심으로 도리안 핀리-스미스, 드와이트 파웰이 외곽에서 지원했다. 레이커스도 원투펀치 데이비스와 제임스가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레이커스는 쿼터 막판 카일 쿠즈마가 돈치치에게 안일한 수비를 펼치며 쉬운 득점을 내줬지만, 3점 차(33-30) 근소하게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부터 댈러스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내외곽을 가리지않고 6득점을 쓸어담으며 4점 차(36-40)로 추격했다. 레이커스도 이에 질세라 곧바로 쿼터 시작 2분 29초부터 1분 44초 동안 제임스, 마키프 모리스, 알렉스 카루소가 차례로 3점슛을 몰아치며 다시 8점 차(46-38)까지 달아났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다가 댈러스에게 오심의 악재가 덮쳤다. 테일런 홀튼-터커의 블록 슛은 골텐딩으로 인정됐고 돈치치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의 발을 맞고 나갔지만 심판은 레이커스의 공격을 선언했다. 레이커스 데이비스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놓치지않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13점 차(54-41)로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레이커스도 2쿼터까지 턴오버 11개를 범하고 득점포도 침묵했다. 이 틈을 타 댈러스는 조쉬 리차드슨, 버크, 돈치치가 힘을 내며 5점 차(53-58)까지 점수를 좁혔다. 그러나 쿼터 후반 레이커스 특유의 속공이 살아나고 쿠즈마에게 버저비터 3점슛을 허용하며 (69-57)로 전반 1, 2쿼터가 종료됐다.

3쿼터도 레이커스의 페이스였다. 쿼터 시작 42초 만에 데니스 슈로더와 제임스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전반 흐름을 이어갔다. 여기에 제임스가 돈치치를 상대로 스텝백 3점슛을 성공시키며 레이커스는 17점 차(80-63)까지 벌렸다. 댈러스는 돈치치의 시즌 첫 3점슛 성공과 버크의 외곽포, 또한 공격리바운드에서 크게 밀리며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레이커스가 99-85로 여유로운 리드를 가져가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부터 댈러스는 거세게 추격했다. 보반 마르야노비치를 시작으로 하더웨이 주니어, 리차드슨, 제일런 브런슨까지 터지며 10점 차(94-104)까지 추격했다. 위협을 느껴던 레이커스였지만 몬트레즐 해럴이 마르야노비치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댈러스를 따돌렸다. 이어서 레이커스는 슈로더의 돌파, 데이비스의 3점까지 림을 가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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