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SAS 포포비치 감독, 시즌 1호 퇴장…해먼 코치는 '감독 데뷔전'

김호중 / 기사승인 : 2020-12-31 12:46: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어김없이 시즌 1호 감독 퇴장은 포포비치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중반 퇴장을 당했다.

때는 2쿼터, 3분 56초를 남기고 더마 드로잔이 레이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접촉이 발생했으나 아무 콜도 선언되지 않았다. 그러자 포포비치 감독은 토니 브라운 심판에게 소리를 지르며 코트를 침범했고, 그 결과 퇴장을 명 받았다.

포포비치 감독은 열성적인 항의로 자주 퇴장을 당하는 감독 중 하나다. 2019년 4월에는 덴버 너겟츠를 상대로 역대 최단시간 퇴장(63초)를 기록한 적이 있기도 한 인물.

그의 뒤를 베키 해먼 코치가 이어받았다. 선수 시절 1999년 뉴욕 리버티 선수로 WNBA에 데뷔한 해먼은 2011년 WNBA 역사상 7번째로 5000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선수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든 이다. 은퇴 후 샌안토니오의 코치로 합류한 그는 NBA 최초 여성 정규직 코치로서 역사를 썼다.

이런 그가 또 한 번의 위대한 발자취를 남겼다. 포포비치 감독의 퇴장으로 생긴 뜻밖의 기회 속에서, 해먼 코치는 ‘NBA 팀의 감독을 맡은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고 현지 매체에서 보도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포포비치 감독이 퇴장당하면 팀 던컨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었은데, 던컨 코치가 팀을 나가면서 생긴 일이다.

해먼 코치는 지난 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감독 후보로 오르는 등 유능한 코치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간접적이더라도 NBA 감독 데뷔전을 치른만큼, 지도력에 있어서 한층 다른 깊이가 생길 전망이다.

한편, 포포비치 감독이 퇴장당하면서 샌안토니오는 53-63으로 전반을 내준 상태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호중 김호중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