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최단 경기 우승, 신한은행 손에 달렸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7 1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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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 확정까지 4승을 남겨놓았다. 이보다 더 빨리 우승하려면 신한은행의 도움이 필요하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승 2패를 기록하며 4라운드를 마쳤다.

11승 8패로 2위인 부산 BNK보다 6.5경기 앞선 우리은행은 앞으로 4승만 더 추가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BNK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면 22승 8패가 된다. 우리은행 역시 22승 8패로 마친다고 해도 현재 BNK와 맞대결에서 4승을 챙겨 상대전적 우위를 확보했다. 우리은행의 매직넘버가 4인 이유다.

우리은행이 앞으로 다가올 4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24경기 만에 우승이 가능하다. 24경기는 지난 시즌 청주 KB가 작성한 단일리그 기준 최단 경기 우승 확정과 동일한 기록이다.

매직넘버는 우리은행이 이길 때마다, 또한 2위가 1패를 당할 때마다 1씩 줄어든다. 우리은행의 승리와 BNK의 패배가 연이어 나오면 우리은행은 24경기보다 더 빨리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 우리은행과 BNK 경기 일정
1월 27일 BNK vs. 신한은행
1월 29일 BNK vs. 하나원큐
1월 30일 신한은행 vs. 우리은행
2월 2일 우리은행 vs. 삼성생명
2월 3일 BNK vs. 신한은행
2월 5일 우리은행 vs. KB
2월 8일 삼성생명 vs. BNK
2월 10일 하나원큐 vs. 우리은행
※ 앞쪽이 홈 팀

우리은행이 BNK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가장 빨리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날은 다음달 10일 부천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다.

하지만, 그 사이에 BNK 역시 4경기를 갖는다. BNK의 패배만큼 우리은행은 더 빨리 우승 확정이 가능하다.

BNK는 4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5라운드 2번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맞붙는다. 우리은행의 5라운드 첫 상대도 신한은행이다.

10승 9패로 4위인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의 최단 경기 우승 확정으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은행, BNK와 3차례 맞붙는 팀이다.

우리은행은 자신들의 연승 행진을 중단한 신한은행을 꺾고, 반대로 신한은행이 BNK와 두 차례 맞대결 중 한 번이라도 이겨준다면 23경기 이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반대로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에게 또 이기고, BNK에게는 모두 진다면 우리은행의 최단 경기 우승 확정을 저지할 수 있다.

우리은행이 가장 빨리 우승하는 건 BNK의 연패와 함께 우리은행이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을 모두 이기는 2월 2일이다.

이 경우는 BNK와 반 경기 차이인 3위 삼성생명, 한 경기 차이인 4위 신한은행의 경우의 수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우리은행이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을 꺾는다는 가정이 붙어 있어 상대전적 4승 1패로 우위를 확보하기에 22경기 만에 우승 확정이다. 경기 일정의 운이 따른다.

BNK가 앞으로 3경기 중 1경기만 진다면 우리은행은 2월 5일 청주 KB와 홈 경기에서 23경기 만에 우승 확정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과연 최단 경기 기록인 23경기 이내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참고로 단일리그 기준 24경기가 최단 경기 우승 확정 기록이지만, 남은 경기 기준으로는 2016~2017시즌 우리은행의 25경기 만에 우승이 더 빠르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즌은 팀당 30경기, 2016~2017시즌은 팀당 35경기를 소화한다. 이 때문에 2016~2017시즌이 지금과 같은 30경기였다면 우리은행은 21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했을 것이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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