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어빙-듀란트 출격준비 완료! 프리시즌 통해 우승 가능성 엿본 BKN

김동현 / 기사승인 : 2020-12-19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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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어빙과 듀란트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프리시즌을 마쳤다. 둘이 뭉치는 것만으로 브루클린은 우승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음을 몸소 증명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프리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3-89로 승리했다.

이날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은 각자의 포지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듀란트는 27분을 뛰며 25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듀란트는 3쿼터에만 12득점을 쓸어담으며 3쿼터를 마친 상황에서 팀에 32점차 리드를 안겼다. 스크린을 받고 나와 던진 중거리슛으로 슛감을 확인한 듀란트는 워싱턴전과 마친가지로 다양한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종횡무진했다. 속공 상황에서의 풀업 3점, 개인 능력을 이용한 돌파 득점 등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는 보스턴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3개의 블락도 기록에 추가하며 수비에서의 활약도 놓치지 않았다.

전반 10개의 야투 시도 중 4개만을 성공시키며 9득점에 그쳤던 어빙 역시 3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리며 날카로운 야투 감각을 선보였다. 이날 28분을 뛴 어빙의 최종 기록은 1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개인 능력을 극대화하는 공격 전략을 위주로 가져가는 브루클린은 지난 14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때로는 공격에서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동료들과의 호흡도 미숙했다. 하나 이날 경기에서 만큼은 달랐다. 어빙이 볼이 없는 상황에서의 컷인을 통한 득점을, 듀란트는 오프볼 스크린을 통해 공간을 만들어낸 후 와이드 오픈을 만드는 패턴플레이를 완벽히 성공시켰다. 실전 경기에서도 팀플레이가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한편, 브루클린에게 호재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발목 부상에서 지난 워싱턴전에 결장했던 캐리스 르버트가 완벽히 복귀에 성공한 것. 르버트는 3점 슛 2개를 포함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18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만큼 돌파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씻어냈다. 상대 센터를 앞에 두고도 터프샷을 성공시키며 그가 왜 팀의 중요한 퍼즐의 한 조각인지 몸소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조 해리스(14득점, 3점 4/7)와 자렛 알렌(9득점, 11리바운드) 역시 핵심 자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브루클린은 최근 가장 화두를 몰고있는 휴스턴 로케츠의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 소식에서 가장 먼저 물망에 올랐던 바 있다. 하지만 브루클린은 휴스턴이 원하는 젊은 유망주 패키지에 포함되었던 스펜서 딘위디, 르버트, 알렌 등의 어린 선수들을 지키고 싶어했고, 그 이유를 이번 프리시즌 두 경기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이제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브루클린은 오는 23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 경기를 준비한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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