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0-61로 패배했다. 후반전에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2쿼터 부진과 야투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경기 후 만난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경기가 잘 풀릴 때와 안 풀릴 때 차이는 외곽슛에 있다"고 말했다.
진단은 정확했다. 오리온이 패배할 때의 야투율은 승리할 때보다 2점슛 성공률 8.4%, 3점슛 성공률 4.2%, 필드골 성공률이 8% 하락했다.
+ 오리온 승리/패배 시 야투율 비교 +
승리 시
2P% 54.6% / 3P% 35% / FG% 48.7%
패배 시
2P% 46.2% / 3P% 30.8% / FG% 40.7%
*2P% 2점슛 성공률 , 3P% 3점슛 성공률 , FG% 필드골성공률
오리온은 현재 10개 구단 중 3점슛 성공률이 31.5%로 리그 최하위다. 16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도 17개 던져서 5개 밖에 성공(29%)시키지 못했다.

한호빈은 평균 3점슛 시도 3.8개로 팀 내에서 이대성(5.8개) 다음으로 3점슛 시도가 가장 많다. 하지만 성공률은 32.9%로 믿고 맡길 수 있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현재 오리온은 빅맨들이 중심인 팀답게 리그에서 페이스가 가장 느린 팀(71.5)이다. 그 말인즉, 빠른 속공전개가 아닌 지공 플레이를 펼칠 때가 많다. 그럴수록 기회를 잡았을 때 정확한 슛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한호빈이 강을준 감독이 말한 해결사로 거듭날 수 있을까
3라운드로 접어들면서 리그는 절반 가까이 진행되었다. 오리온이 외곽슛 문제를 해결하고 후반부에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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