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피닉스 선즈는 1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2023-2024 NBA 정규리그 맞대결을 가졌다. 골든스테이트가 스테픈 커리의 위닝샷을 앞세워 113-112로 승, 4연승을 이어갔다.
그린이 너키치를 가격한 이후 맞붙은 첫 경기이기도 했다. 그린은 지난해 12월 13일 몸싸움 과정서 너키치의 얼굴을 가격, 퇴장당한 바 있다. NBA는 상습적으로 상대를 가격해 왔던 그린에게 무기한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고, 그린은 16경기 결장을 거쳐 지난달 16일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코트에서 맞붙은 너키치와 그린은 여러 차례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었다. 선을 넘는 몸싸움이 나왔고, 트래쉬 토크를 주고받는 장면도 포착됐다. 2개월 전 충돌 당시 “나는 여전히 그린을 존경한다. 향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정도의 가치가 있는 선수인데 사람들이 나쁜 방향으로 몰아가는 게 안타깝다”라고 말한 너키치였지만, 재대결 후 입장이 바뀌었다.
너키치는 11일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 후 “슬프다. 그는 아무 것도 배우지 못했다. 내가 이전에 말했던 모든 것을 취소하겠다. 그는 기회를 받을 자격이 없는 선수다. 곧 또 다른 선수도 때릴 것이다.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그린을 비난했다.

너키치와 그린의 설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린은 이튿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너키치와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는 한편, “내가 기회를 얻을 자격이 없는 이유는 뭔데? 너를 압도해서?”라고 남겼다. 너키치가 대응하지 않았지만, 이들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사이가 된 것은 분명해졌다.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와 피닉스의 정규리그 맞대결은 더 이상 없다. 적어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 이상 올라가야 대결이 성사되지만, 양 팀의 현재 전력을 봤을 때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린, 너키치의 다음 시즌 첫 대결에서는 경기력 외적인 이슈도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