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프랑스와의 결승 경기에서 87-82로 승리하며 올림픽 4연패를 이뤘다. 최약체 평가를 받을 정도로 우여곡절을 겪은 미국은 끝내 다시 한 번 정상에 서며 자존심을 살렸다.
프랑스의 초반 공세에 흔들렸던 미국, 그 안에서 등장한 영웅 케빈 듀란트의 활약이 1쿼터 리드를 가져왔다. 12점을 폭발한 그의 활약, 그리고 즈루 할러데이의 완벽한 공수밸런스가 힘을 더하며 22-18로 앞설 수 있었다.
뱀 아데바요의 득점으로 2쿼터를 시작한 미국. 듀란트의 빈자리는 제이슨 테이텀이 책임졌다. 과감한 림 어택, 점프슛으로 프랑스의 수비를 흔들었다. 크리스 미들턴의 3점포까지 폭발한 미국은 2쿼터 중반, 30-24로 리드했다.
고베어를 적극 활용한 프랑스에 다시 흔들린 미국은 듀란트를 재투입하며 다시 달아났다.그러나 데미언 릴라드, 잭 라빈의 부진이 발목을 잡으며 44-39, 다소 쫓긴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미국의 강한 앞선 수비는 프랑스를 당황케 했다. 릴라드와 할러데이가 중심을 잡으며 리드를 지켜냈다. 자유투가 약한 고베어를 공략한 미국은 프랑스의 추격 득점을 최대한 제어했다. 이후 테이텀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며 82-72,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남은 시간, 미국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프랑스를 좌절케 했다. 결국 승리를 확정하며 올림픽 4연패 업적을 세웠다.
듀란트(29점 6리바운드)와 테이텀(19점 7리바운드), 그리고 릴라드(11점)의 활약이 미국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프랑스는 고베어(16점 8리바운드)와 포니에(16점)가 분전했지만 21년 만의 재회에서 웃지 못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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