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단독 1위’ 전자랜드, 팀 최초 1라운드 8승 가능할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8 13: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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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인천 전자랜드는 7경기에서 6승을 거둬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다. 1라운드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팀 최초로 1라운드 8승을 기록한다. 덤으로 단독 1위까지 유지 가능하다.

전자랜드는 개막 4연승으로 시즌을 출발했다. 개막 4연패 중이던 서울 삼성에게 일격을 당해 팀 최초 개막 5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지만, 이내 2연승을 달렸다. 27일 기준으로 6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다.

전자랜드는 31일 원주 DB, 11월 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연전을 갖는다. DB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정상 전력이 아니다. 현대모비스는 31일 울산에서 부산 KT와 경기를 가진 뒤 인천으로 올라온다. 상승세를 탄 현대모비스라고 해도 체력에서 전자랜드가 우위에 있다. 확실하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더라도 이기지 못할 상대는 아니다. 충분히 연승을 노려볼 만하다.

전자랜드는 만약 주말 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한다면 팀 최초로 1라운드(경기번호가 아닌 팀 최초 9경기 기준. 예를 들면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경기번호로 1라운드인 1번부터 45번까지 8경기만 치름. 대신 KCC, 오리온, LG 등은 10경기를 소화함. 이런 경우를 배제하기 위해 각 팀의 첫 9경기를 1라운드로 잡음)에서 8승을 거둔다.

전자랜드가 지금까지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을 때는 2010~2011시즌과 2012~2013시즌, 2019~2020시즌의 7승 2패다. 이때는 함께 7승 2패를 기록한 팀이 있어 공동 1위였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8승째를 거둘 뿐 아니라 단독 1위로 1라운드 마무리가 가능하다.

♦ 전자랜드, 시즌별 1라운드 성적
1997-1998: 6승 3패 / 3위
1998-1999: 6승 3패 / 3위
1999-2000: 1승 8패 / 10위
2000-2001: 5승 4패 / 3위
2001-2002: 7승 2패 / 2위
2002-2003: 2승 7패 / 9위
2003-2004: 5승 4패 / 5위
2004-2005: 3승 6패 / 7위
2005-2006: 2승 7패 / 10위
2006-2007: 3승 6패 / 10위
2007-2008: 3승 6패 / 9위
2008-2009: 3승 6패 / 8위
2009-2010: 1승 8패 / 10위
2010-2011: 7승 2패 / 1위
2011-2012: 6승 3패 / 2위
2012-2013: 7승 2패 / 1위
2013-2014: 5승 4패 / 5위
2014-2015: 3승 6패 / 8위
2015-2016: 5승 4패 / 3위
2016-2017: 5승 4패 / 4위
2017-2018: 5승 4패 / 3위
2018-2019: 5승 4패 / 4위
2019-2020: 7승 2패 / 1위

지금까지 1라운드에 8승을 거둔 사례는 10번 있었으며 이들 중 5팀이 정규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는 전자랜드에겐 남은 시즌을 치르는데 굉장히 큰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기록이다.

물론 1승만 추가해도 최소한 공동 1위 자리(SK 역시 남은 2경기를 승리할 경우 7승 2패로 1라운드를 마침)를 지킬 수 있다. 더불어 지난 시즌까지 1라운드에서 7승 이상 거둔 31팀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전자랜드는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잡아도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확보한다.

전자랜드가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달리며 팀 최초로 1라운드 8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말 경기를 한 번 지켜보자.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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