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의 스텝업이 기대된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한국시간)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프리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21-107로 승리했다.
기존 선수들과 새 얼굴들이 처음 손발을 맞춘 경기에서 골든 스테이트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날 골든 스테이트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는 3년 차 가드 조던 풀(22, 193cm)이었다.
풀은 지난 시즌 평균 12.0점 1.8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며 골든 스테이트의 로테이션에 자리 잡았다. 골든 스테이트가 황금기를 누릴 당시 안드레 이궈달라와 숀 리빙스턴 등 벤치멤버들을 잘 활용했던 스티브 커 감독은 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벤치 에이스로 키울 의사를 드러냈다.
커 감독은 실제로 이날 풀에게 선발 출전과 함께 많은 볼 소유 시간을 부여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맡겼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한 풀은 3점슛 7개 포함 3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야투율 58.8%에 3점 성공률 53.8%로 공격 방면에서 흠 잡을 부분이 없는 활약.
특히 풀은 이날 많은 점프슛을 성공하며 좋은 슛감을 자랑했다. 전반에 3점슛 4개를 몰아치며 슛감을 예열했던 풀. 그의 슛감은 3쿼터에 더욱 불타올랐다. 풀은 3쿼터에 3점슛 3개 포함 무려 15점을 쓸어담았다. 거리에 상관없이 던지는 풀의 3점슛은 팀 동료 스테판 커리를 연상케 할 정도였다. 풀은 3쿼터까지 단 22분 만을 뛰고 30점을 폭발하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날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전한 풀은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2대2 게임을 펼쳤다. 그는 스스로 득점을 올리면서도 동료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건네며 멋진 득점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비록 프리시즌 경기이긴 하나, 풀은 첫 경기부터 30점을 폭발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공격에 대한 장점을 지켜가면서 경기 운영 면에서 또 한 번의 스텝업이 이뤄진다면 팀 내 입지를 더 늘려나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풀의 예상치 못한 성장세는 최근 2년 간 우울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에게 희소식이 될 터다.
프리시즌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풀의 골든 스테이트는 7일 덴버 너게츠와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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