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 벤드 워싱턴고에 재학 중인 레이놀즈는 7일(한국시간) 뉴프레리고와의 경기에서 14점 18리바운드 12어시스트 11스틸 10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워싱턴고는 레이놀즈를 앞세워 85-12 완승을 거뒀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가운데 세 개 부문에서 두 자리 기록을 작성하면 트리플더블, 네 개 부문이면 쿼드러플더블이라 칭한다. 다섯 개 항목 모두 두 자리 기록을 남기면 퀸튜플더블이라고 한다.
퀸튜플더블은 8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NBA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록이다. 쿼드러플더블만 네 차례 나왔다. 국내농구 역시 쿼드러플더블만 두 차례 볼 수 있었다. 오세근(SK)이 중앙대에 재학 중이던 2010년 9월 16일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14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 10블록슛을 기록하며 최초의 사례로 이름을 남겼다. 이어 2017년 6월 25일 조석호(당시 금명중)가 팔룡중을 상대로 34점 15리바운드 11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한 바 있다.
레이놀즈는 NBA뿐만 아니라 인디애나주에 소속된 고교선수 가운데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던 퀸튜플더블의 주인공이 됐다. 현지 언론 ‘CBS 스포츠’는 “비디오게임에서만 나올 것 같았던 기록이 실제로 일어났다”라며 레이놀즈의 대기록을 조명했다.

‘CBS 스포츠’는 “1~5번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퀸튜플더블은 레이놀즈가 얼마나 다재다능한 선수인지 알 수 있는 기록 가운데 하나다. 올 시즌에는 평균 16.6점 13.5리바운드 6.3어시스트 3.5스틸 6.5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워싱턴고 역시 레이놀즈를 앞세워 10연승 포함 15승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이놀즈의 부모 역시 농구선수 출신이다. 아버지 스티브 레이놀즈는 웨스턴미시간대를 졸업했으며,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해외리그에서 경력을 쌓았다. 부모의 피를 물려받으며 초특급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는 레이놀즈다.
한편, 워싱턴고에 재학 중인 남동생 스티븐 레이놀즈 역시 지난달 개인 최다인 50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_워싱턴고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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