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BOS 스마트의 충격 발언 "엠비드 머리통 깨려다 참았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9 13: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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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스마트와 엠비드가 개막전부터 한판 붙었다.

보스턴 셀틱스는 19일(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126-117로 승리했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3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제일런 브라운(3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7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 이적 후 데뷔 경기를 치른 말콤 브로그던도 16점 4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시즌 첫승에 힘을 보탰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마커스 스마트와 조엘 엠비드의 신경전이 큰 관심을 모았다. 문제의 장면은 3쿼터 초반에 나왔다. 수비자인 엠비드와 공격자인 스마트가 리바운드 경합을 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고, 몸싸움이 치열한 나머지 이 과정에서 두 선수의 팔이 엉켰다.

영상을 돌려보면, 엠비드가 먼저 자리를 선점하고 리바운드를 따냈고 이 과정에서 두 선수의 팔이 엉켰는데 이 때 스마트의 퍼스널 파울이 불렸다.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후속 동작이 문제였다. 스마트는 파울이 불린 뒤에도 엠비드의 팔을 놓아주지 않았고 이에 화가 난 엠비드는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며 스마트의 팔을 강하게 뿌리쳤다.

팔에 충격을 입은 스마트는 통증을 호소했고 엠비드가 반대편 코트로 가지 못하도록 그의 다리를 고의로 잡아챘다. 감정이 상한 두 선수는 신경전을 펼쳤다. 다행히 양 팀 선수들이 곧바로 가세해 싸움을 말리면서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엠비드의 다리를 고의로 잡아챈 스마트에겐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졌다.

* 영상 링크(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YzEeyNke3R0

경기가 끝난 뒤에도 이들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특히 스마트는 자신에게만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진 게 억울하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스마트는 화가 단단히 난 듯 경기종료 후 인터뷰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스마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나는 단지 리바운드를 노렸고, 그것은 정상적인 플레이였다. 그리고 공을 뺏는 과정에서 파울이 불렸다"며 "나는 플레이를 멈췄지만 팔은 여전히 껴 있었고 엠비드는 나의 팔을 부수려고 했다. 왜 나만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나는 엠비드의 머리통을 깨버릴 수도 있었는데 참았다"며 강한 워딩을 내뱉었다.

한편, 보스턴은 다닐로 갈리나리와 로버트 윌리엄스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부상 악재에 더해 이메 우도카 감독이 부적절한 이슈가 겹치면서 최악의 팀 분위기 속 시즌을 맞이했지만, 필라델피아와의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스마트는 "셀틱스가 자랑스럽다. 우리가 해야할 방식대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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