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셀틱스는 19일(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126-117로 승리했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3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제일런 브라운(3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7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 이적 후 데뷔 경기를 치른 말콤 브로그던도 16점 4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시즌 첫승에 힘을 보탰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마커스 스마트와 조엘 엠비드의 신경전이 큰 관심을 모았다. 문제의 장면은 3쿼터 초반에 나왔다. 수비자인 엠비드와 공격자인 스마트가 리바운드 경합을 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고, 몸싸움이 치열한 나머지 이 과정에서 두 선수의 팔이 엉켰다.
영상을 돌려보면, 엠비드가 먼저 자리를 선점하고 리바운드를 따냈고 이 과정에서 두 선수의 팔이 엉켰는데 이 때 스마트의 퍼스널 파울이 불렸다.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후속 동작이 문제였다. 스마트는 파울이 불린 뒤에도 엠비드의 팔을 놓아주지 않았고 이에 화가 난 엠비드는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며 스마트의 팔을 강하게 뿌리쳤다.
팔에 충격을 입은 스마트는 통증을 호소했고 엠비드가 반대편 코트로 가지 못하도록 그의 다리를 고의로 잡아챘다. 감정이 상한 두 선수는 신경전을 펼쳤다. 다행히 양 팀 선수들이 곧바로 가세해 싸움을 말리면서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엠비드의 다리를 고의로 잡아챈 스마트에겐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졌다.
* 영상 링크(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YzEeyNke3R0
경기가 끝난 뒤에도 이들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특히 스마트는 자신에게만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진 게 억울하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스마트는 화가 단단히 난 듯 경기종료 후 인터뷰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스마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나는 단지 리바운드를 노렸고, 그것은 정상적인 플레이였다. 그리고 공을 뺏는 과정에서 파울이 불렸다"며 "나는 플레이를 멈췄지만 팔은 여전히 껴 있었고 엠비드는 나의 팔을 부수려고 했다. 왜 나만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나는 엠비드의 머리통을 깨버릴 수도 있었는데 참았다"며 강한 워딩을 내뱉었다.

스마트는 "셀틱스가 자랑스럽다. 우리가 해야할 방식대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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