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테판 커리의 커리어 나이트...최고령 60점 2위 등극!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4 13: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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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커리는 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36분을 뛰며 3점슛 8개 포함 6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137-122로 이기면서 이틀 전 당한 대패를 되갚아줬다.

커리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그간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이날 그는 31개의 슈팅을 던져 18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은 16개를 던져 8개를 넣었다. 자유투는 19개를 시도해 18개를 림에 넣었다. 야투율 58%에 3점슛 성공률도 무려 50%에 달했다. 그야말로 전성기 시절 우리가 떠올리는 듯한 커리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경기 초반부터 커리의 손끝 감각은 예사롭지 않았다. 1쿼터부터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21득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커리는 전반에만 31득점을 폭발했다. 후반 3, 4쿼터 커리의 손끝은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 상대 팀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와 득점 쇼다운을 벌이며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3쿼터 14득점을 추가한 커리는 승부처인 4쿼터에도 16득점을 퍼부으며 종전 자신의 한경기 최다득점이었던 54득점을 넘어섰다.

슈팅 감각이 완전히 물오른 커리는 승부가 결정된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종료 42.2초를 남기고 드레이먼드 그린의 패스를 받아 또 하나의 3점슛을 쏘아올리며 60득점 고지를 돌파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커리의 맹활약과 함께 앤드류 위긴스가 2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지독한 야투 부진에 시달렸던 켈리 우브레 주니어도 시즌 두 번째 3점슛 포함 17득점으로 포틀랜드의 막판 추격을 잠재우고 시즌 (3패) 3승 째를 수확했다.  

한편 커리는 이날 대활약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NBA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기록 전문 매체 'ESPNStatsInfo'에 따르면, 32세 295일의 커리는 NBA 역사상 한 경기 60득점을 올린 역대 최고령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 부문 1위는 코비 브라이언트로 그는 자신의 은퇴경기였던 2016년 4월 13일 유타 재즈 전에서 60득점을 폭발하며 한 경기에서 60득점을 올린 역대 최고령 선수에 등극한 바 있다.

 

+역대 NBA 단일경기 최고령 60+득점 순위+

1위_코비 브라이언트(37세 234일, 2016년 4월)

2위_스테판 커리(32세 295일, 2021년 1월)

3위_윌트 체임벌린(32세 172일, 1969년 2월)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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