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한 유학 기회 잡을 주인공은’ KBL, 유망 유소년 선수 실기테스트 열어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2-13 13: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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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김용호 기자] 내년 초, 미국으로 향할 두 명의 유망주는 누가 될까.

KBL은 1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KBL 유망 유소년 선수 해외 연수 프로젝트를 위한 실기테스트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26일, KBL은 해외 농구 유학을 통한 기량 향상 및 동기 부여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새로 기획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 선진 리그 진출이라는 궁극적 목표까지 포함됐다.

프로젝트 발표 이후 KBL은 중고농구연맹과의 협의를 통해 청소년대표팀 경력선수, KBL 유스 엘리트 캠프 입상선수, 중고농구연맹 추천선수, 10개 구단 연고지명 선수 및 장신자 발굴 프로그램 대상 선수들로 명단을 추렸다. 그리고 서류 전형에서 총 20명의 선수를 비공개로 선발해 이날 실기테스트를 열게 된 것이다.

오전 일찍부터 체육관에 모인 20명의 선수들은 부지런히 몸을 풀고 오전 일정인 피지컬 측정에 임했다. 피지컬 측정은 KBL이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앞두고 진행하는 드래프트 컴바인과 같은 내용이다. 기본적인 신체 조건 측정부터 점프력, 순발력, 유연성 등을 측정하는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드러냈다.

점심 식사 이후 오후에는 본격적인 트라이아웃이 진행된다. 5대5 정규경기 형태로 10명씩 두 팀으로 나뉘며, 총 6쿼터 경기가 진행된다. 즉, 20명의 선수들이 각각 동일하게 30분씩 출전 기회를 얻는 셈.

이들을 평가할 위원으로는 그간 다양한 유소년 행사를 통해 이 선수들을 지켜봐왔던 이들이 참석했다. 김동광 KBL 경기본부장을 필두로 유스 엘리트 캠프장을 맡는 김상식 국가대표팀 감독과 조상현 코치가 함께한다. 더불어 엘리트 캠프에서 코치를 맡았던 이창수, 오성식 경기위원들도 자리했다.

이날 진행되는 실기테스트 결과는 오는 15일에 발표되며, 합격자들은 17일 면접을 통해 최종 통보를 기다린다. 2명의 최종합격자는 21일에 발표, 이후 두 명의 선수는 2021년 1월 2일에 미국으로 출국해 4일부터 총 8주간의 연수를 IMG 아카데미에서 받게 된다. IMG 아카데미는 전 세계 스포츠 교육의 메카로 알려져 있으며,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나단 아이작(올랜도 매직), 드와이트 파웰(댈러스 매버릭스) 등이 졸업했던 기관이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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