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손창환 감독을 답답하게 한 것은? “우리만 만나면 터프샷들이 다 들어간다”

고양/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6 13: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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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상준 기자] 소노가 시즌 첫 3연승을 정조준한다.

고양 소노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소노의 흐름은 좋다. 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 경기 전 만난 손창환 감독은 “삼성의 3점슛만 어떻게 잘 막아낸다면 승산이 많은 경기”라고 말했다.

삼각편대(이정현, 케빈 켐바오, 네이던 나이트)의 득점 이외의 공격 루트에서 탄력을 받는 것도 크다. 소노의 연승 기간 기록지를 살펴보자. 최승욱(6점 VS KT)과 정희재(11점 VS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이 번갈아가며 터졌다. 핵심 윙맨들이 주득점원을 서포트해줘야한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손창환 감독은 “평균치는 해줄 것 같다. 삼성이 워낙 극단적으로 안을 막는 수비를 하지만, 계속해서 잘 해봐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의 출전시간이 다소 늘어나는 것은 고민이다. 이정현은 최근 3경기 모두 37분 이상의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시즌 초 손창환 감독의 “(이)정현이는 25분에서 30분으로 조절할 것”이라는 계획이 다소 엇나가는 셈.

“(이)재도가 없어서 그렇다”라고 이야기한 손창환 감독은 “수비는 조은후를 써서 버틸 수 있지만, 공격은 그렇지 못하다. 경기를 질 순 없다. 정현이 스스로도 교체를 하면, 표정이 변한다. 계속 괜찮다고 말하면서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라고 배경을 전했다.

떠오르는 양궁군단 삼성의 3점슛을 억제하는 것도 필수다. 더욱이 소노는 올 시즌들어 외곽 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 당 평균 9개의 3점슛을 내준다. 10개 구단 중 2번째로 많은 수치다. 1라운드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패한 이유도 3점슛 대량 허용(13개)이었다.

손창환 감독은 이에 대해 “터프샷을 쏘게 하는 것이 우리 팀 외곽 수비의 기조다. 그런데 유독 우리만 만나면, 상대의 터프샷들이 뱅크샷으로 들어가든, 어떻게든 들어간다. 삼성과의 1라운드 만남에서도 그랬다. 원인이 뭘까 궁금하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렇지만, 1라운드에 비하면 안정세를 찾아가는 것은 확실하다. 손창환 감독은 “수비도 점점 좋아진다. 1라운드는 각자의 플레이를 더 하면서 손발이 맞지 않았지만, 더 안정적으로 변하는 것이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베스트 5
소노: 이정현-켐바오-최승욱-정희재-나이트
삼성: 한호빈-이관희-구탕-이원석-니콜슨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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