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웨스트브룩, 이적 후 첫 경기 ... 워싱턴, 디트로이트 꺾고 프리시즌 마무리

김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0 13: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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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워싱턴이 웨스트브룩의 합류와 함께 팀은 완전히 다른 팀으로 탈바꿈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20일(한국시간)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프리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99-96으로 승리했다.

 

러셀 웨스트브룩(30,190cm)은 이날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가졌다. 

 

웨스트브룩은 17분을 뛰며 8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기록하며 가볍게 경기 감각을 체크했다. 앞선 프리시즌 2경기에서 결장한 후 실전에 나서다보니 야투 감각(FG 4/10)은 떨어진 듯 했던 그는 토마스 브라이언트에게 건네는 어시스트로 포문을 열었다.

 

웨스트브룩의 에너지는 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전반에만 팀 내 최다 6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에 빠른 속공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웨스트브룩의 민첩성이 외곽 수비의 로테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디트로이트의 실책을 끊임없이 유도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전반 워싱턴의 스틸 개수는 13개로 단 3개의 스틸에 그친 디트로이트를 압도했다.

 

브래들리 빌도 에이스의 존재감을 맘껏 뽐냈다. 26분간 코트를 누빈 빌은 15득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에 스틸과 블락도 각각 1개씩 기록했다. 비록 장기인 3점슛은 7개 모두 림을 벗어났지만, 림어택과 정확한 중거리슛은 상대에게 위협이 되기에는 충분했다.

 

워싱턴에서는 새로 합류한 로빈 로페즈와 라울 네토도 돋보였다. 로페즈는 13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네토는 19분간 10득점 2스틸로 공헌했다. 

 

기존 선수들도 돋보였다. 특히 팀의 미래 자원인 토마스 브라이언트는 3점슛 3개를 포함, 22득점 7리바운드로 선전했다. 2019-2020시즌, 3점슛 2개(성공률 40%)를 넣었던 브라이언트는 이날 3점슛 6개 중 3개를 적중시켰다. 드라이브 & 킥에 능한 웨스트브룩의 가세는 그의 장점을 더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리바운드도 고무적이었다. 지난 시즌 28위(42개)에 그쳤던 워싱턴은 이날 디트로이트보다 6개 더 많은 57개를 잡아냈다. 

 

워싱턴은 웨스트브룩-빌 듀오와 함께 데이비스 베르탕스, 브라이언트, 루이 하치무라 등 젊은 유망주들이 많기에 플레이오프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연 새로워진 워싱턴은 그 평가에 걸맞는 행보를 보일 수 있을까. 워싱턴은 24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로 정규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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