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폭넓게 살펴볼 것” KT, 카굴랑안 대체 자원 찾는다

수원/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1 13: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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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창환 기자] 조엘 카굴랑안과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KT가 새로운 아시아쿼터를 물색한다.

문경은 수원 KT 감독은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 앞서 카굴랑안의 대체 선수에 대한 구상을 전했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카굴랑안은 수술이 불가피하다. 부기가 가라앉으면 수술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다친 후 나만 찾더라. 우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라며 운을 뗀 문경은 감독은 “숙소에서 절뚝이면서 걷고 있다. 부기가 빠져야 수술을 할 수 있다. 얼굴은 밝은데…. 그래서 더 마음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십자인대 수술을 받으면 재활 후 복귀까지 10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신인상 출신 카굴랑안과의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선 다음 시즌 재기를 기다려야 하는 만큼, KT는 냉철하게 결단을 내렸다. 카굴랑안을 대체할 아시아쿼터를 수급하기로 결정했다.

문경은 감독은 “시즌 중이다 보니 당장 영입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그래도 포지션, 국적을 폭넓게 살펴볼 것이다. 필리핀 선수는 비자 발급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더라. 일단 오늘(11일) 경기까지 마친 후 심도 있는 미팅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연패 탈출을 위해선 서명진의 화력을 줄여야 한다는 게 문경은 감독의 견해다. 문경은 감독은 “서명진 수비를 위해 최근 김낙현, 이선 알바노를 잘 막았던 이윤기를 선발로 내세웠다. 아이재아 힉스의 파트너는 이두원이다. 이들의 제공권 싸움으로 존 이그부누의 다이브, 풋백을 제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서 생기는 문제점은 강성욱의 픽게임, 문정현의 미스 매치 공략을 생각하고 있다. 데릭 윌리엄스와 이두원이 뛸 때는 이그부누의 외곽수비가 안 되는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 이를 통한 우위를 점해야 승산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2경기 연속 결장한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13일 vs 삼성)는 출전이 가능할까. 양동근 감독은 “1주 쉴 걸 2주 쉬게 될 수도 있다. 몸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일단 오늘 운동을 해보라고 했다. 운동 후 컨디션을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KT : 강성욱 이윤기 문정현 이두원 힉스
현대모비스 : 박무빈 서명진 조한진 이승현 이그부누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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