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15일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순항하던 3위 DB의 흐름은 꺾였다. 추격만 하다가 끝난 경기(11일 VS 수원 KT, 64-65), 시종일관 밀린 경기(13일 VS 안양 정관장, 63-84)까지, 연달아 좋지 못한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다. 1위와의 격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마저 패한다면 중위권으로 내려앉을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김주성 감독은 “연패를 끊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승수는 어느 정도 쌓아놨기에 급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저 연패 기간 잘 안 된 것을 찾는 게 중요했다. (이선)알바노와 (헨리)엘런슨에게 집중이 될 때 동료들이 잘 도와줘야 한다. 알바노는 동료들이 잘 도와주면 더 잘하는 선수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반등하나 싶던 2옵션 외국 선수 에삼 무스타파는 또 다시 침묵한다. 잦은 이지샷 미스는 물론 투맨 게임에서의 부정확한 스크린으로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 무스타파의 부진은 곧, 1옵션 외국 선수 엘런슨의 과부화로 연결 지어질 문제다.
김주성 감독은 무스타파에 대해 “대학 시절은 20~30분을 소화한 선수인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잠깐 씩 뛰는 게 적응이 안 될 것이다. 그래도 수비와 리바운드는 적응 문제의 영역은 아니라고 본다. 아직 어린 선수이고, 여러 요소를 감안해야 하지만, 리바운드는 더 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저조한 것도 발목을 잡는다. 2연패 기간 DB의 기록지를 살펴보면, 엘런슨과 이선 알바노를 제외하면 뚜렷한 뒷받침을 해주는 선수가 없다. 박인웅과 김보배가 1경기씩 두자릿수 득점을 보태준 것이 전부다.
김주성 감독은 “자신감 결여다. 첫 공격을 잘해야 더 신나서 한다. 그래도 연패 기간 따라가는 힘은 보여줬다. 적극적으로 더 해줬으면 한다”라고 원인을 진단했다.

김주성 감독은 “재활을 잘 했다. 선수 스스로 복귀에 대한 의지가 커서 열심히 했다. 오래 뛸 정도는 아니지만, (강)상재도 없는 상태에서 (정)효근이가 있다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된다”라고 정효근의 복귀를 반겼다.
이어 “오늘(15일)의 키워드는 약속이다. 시작하자마자 약속한 수비를 까먹고 나갈 때가 잦다. 약속을 생각하고 나섰으면 하는 경기다”라고 이날의 키워드도 꼽았다.

SK는 2라운드들어 1패가 전부다. 여기에 3연승을 내달렸기에 흐름은 매우 좋다. 경기 전 만난 전희철 감독은 “60점대 실점이 3연승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 그만큼 계속해서 수비에서 압박을 잘 가해줬으면 한다. 다 좋지만, 느슨함을 늘 경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달라진 퍼포먼스를 보이는 자밀 워니에 대해서는 “(대릴)먼로 덕이다. 먼로가 자신이 빠졌을 때 국내 선수들과 시너지를 내는 것을 보고 본인도 따라하려 한다”라고 평가했다.
*베스트 5
DB: 이정현-알바노-박인웅-서민수-엘런슨
SK: 김낙현-최원혁-안영준-최부경-워니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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